일본 코로나19 확진자가 하루 1만명을 넘어선데 이어 도쿄올림픽 이후 급격하게 2만 명에 근접했다.
일본 공영방송 NHK에 따르면 일본 코로나 확진자 현황은 어제 오후 6시 50분까지 1만 8822명으로 파악되었다고 밝혔다.
또한 일본의 코로나 누적 확진자가 109만 224명으로 집계되었으며 사망자는 어제 하루 24명 증가해 총 1만 5372명이 되었다고 한다.
도쿄올림픽의 안방 열기는 뜨거웠지만 도쿄올림픽이 열리던 8월 5일 일본 코로나 확진자는 신규 확진자가 5천명을 넘어섰다.
이는 역대 최다 확진자 기록이었지만 올림픽 이후 일본 코로나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현재 통제불능 상태로 이어지고 있다. 일본 도쿄에서만 하루 코로나 확진자가 5천명에 달하면서 신규 코로나 환자가 3000명 이상 급증하며 1만 8천여명을 넘어선 것이다.
일본 코로나 확진자 현황은 하루 신규 환자가 전 날에 이어서 연속 최다 기록을 갈아치웠으며 최근 일주일 사이 확진자는 10만 3136명이 증가한 수치라고 한다.
일본 전역 47개의 광역자치단체 중에서 20개 지역에서 코로나 확진자 신규 환자의 최다 기록을 경신했다.
도쿄도에서 개최한 코로나 모니터링 회의는 일본 코로나 확진자 확산 상황 분석을 위해 열렸으며 그 동안 겪어본 적 없는 속도로 코로나 감염이 확산되는 상황이며 이는 현재 제어불능 상황인 재해 수준으로 '비상사태' 라는 분석을 내놓았다고 한다.
한편 일본에서는 우리나라와 같이 휴가시즌을 보내고 있는데, 도쿄올림픽이 폐막한 이후 8월 9일부터 '오봉야스미' 여름 휴가 시즌이 시작되었다.
일본의 오봉야스미는 우리나라처럼 여름 휴가를 떠나는 사람들과 가족들이 함께 만나 시간을 보내는 사람들로 인해 먼길을 떠나며 이동인구가 늘어나는 시기이다.
하지만 일본 코로나 확진자가 2만명에 육박할 만큼 확산세가 번지고 있는 만큼 일본 정부에서 이동을 자제해 달라고 요청하면서 휴가나 귀성을 포기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한편 일본의 스가 총리는 8월 둘째 주 여론조사에서 올림픽 개최를 강행하며 일본 코로나 확진자 확산세가 걷잡을 수 없이 늘어났다는 평가와 함께 지지율이 28%에 그치기도 했다.
도쿄올림픽 개막식을 불과 2주 앞두고 일본 코로나 4차 대유행이 시작되었지만 스가가 IOC의 압박에 굴복하며 올림픽을 강행한것으로 여기는 평가가 많았다. 개막식 당시 1차 접종을 마친 일본 국민은 32%에 불과했기에 그만큼 비판의 목소리도 컸다.
일본 도쿄 코로나 신규 확진자의 약 90%는 전염성이 강한 델타변이 감염에 의한 확진자라고 한다. 게다가 람다변이도 처음으로 발견되며 일본 코로나 확산에 대한 국민들의 불안감이 더욱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 상황총괄단장의 발표에 따르면 세계적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7주 연속 증가했으며, 특히 전염성이 강력한 델타 변이 바이러스의 영향으로 미국과 일본, 이스라엘 등에서 코로나 확진자가 크게 증가하고 있다고 전했다.
접종 완료자의 비율이 49.7%에 달하는 미국도 코로나 확진자와 입원 환자가 6개월만에 최다기록을 보였으며, 아직 백신 접종자가 많지 않은 20세 이하에서 뚜렷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일본 코로나 확진자 현황에 대해 알아보았다. 우리나라도 연일 델타변이로 인한 코로나 확진자가 증가 추세에 있는 만큼 하루 빨리 확산세가 잡혀 일상으로 복귀하는 그 날이 오기를 간절히 바라는 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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