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호라 젤네일 셀프패디 해본 후기

오호라 젤네일 셀프 패디큐어

카톡이며 네이버며 오호라 젤네일 광고가 하도 많이 보여서 오히려 사고싶지 않았었다(광고에 휘둘리지 않겠다는 이상한 생각에)

네일을 해도 금방 벗겨지고 찍히고..애들 데리고 집안일 해야하는 나에게 손톱관리 따위는 사치라 생각하고 살며

가끔 한번씩 기분내고 싶을때 데싱디바를 사서 붙이곤 했었다

 

 

그것도 데싱디바 숏사이즈로 짧은손톱을 붙이곤 했는데 붙인지 몇시간도 안되어서 우두두 떨어

지니 이건 붙이나마나 돈xx 일 뿐이었다

오호라 젤네일

OHORA 오호라 공식몰

언니와 친구가 오호라 젤네일을 해보라며 추천해 주었는데 그 때도 오로라 젤네일? 오케이~하며 한 귀로 흘려 듣다가

어느 날, 늘 보던 오호라 젤네일 광고가 눈에 들어왔다

 

 

봄신상을 구경해보라는 문구와 함께 파스텔컬러의 봄봄스러운 젤네일이 왜이리 예뻐보이는지..

이런게 광고효과인가. 계속 보다보니 오호라 젤네일에 세뇌된 것 같기도 하다

 

그렇게 오호라 홈페이지에서 봄느낌 물씬 나는 파스텔톤 젤네일과, 내 안예쁜 발도 봐줄만하게 만들어줄 패디로 골라 결제!

 

 

현재는 오호라 젤네일 1개를 사도 무료배송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고, 신규회원 첫 구매시에는 오호라 젤램프와 트라이얼 키트를 선착순으로 주고있다.

내돈내산이지만 예쁜 포장이라 선물받은 느낌이..

 

 

홈쇼핑에 입점되어 있다면 조금 더 저렴하거나 다양한 구성으로 살 수 있을것 같아 찾아보았는데, 홈쇼핑에는 들어가지 않나보다. 아직은 오호라 공식홈페이지에서만 구입할 수 있는듯하다

젤네일 입문자도 편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젤램프를 주는건 좋은 이벤트인 것 같다

오호라 젤램프의 내구성은 그리 좋아보이진 않았다. 윗뚜껑(?)부분과 램프가 나오는곳의 접합이 조금 뒤틀려있고, 충전 단자부분도 한쪽으로 쏠려있는 등.. 저렴해보이긴 하지만 공짜로 준다니 감사히 받겠습니다:)

 

 

6개의 UV LED 램프가 젤을 경화시켜주어 젤네일, 젤패디의 유지력을 높여준다

젤램프는 셀프 젤네일을 하기 위한 필수템인데, 컴팩트한 사이즈에 다리까지 접히니 휴대하기에도 좋을 것 같다

 

가지고 다니면서 젤네일 할 일은 많지 않겠지만, 친구들이나 언니 동생이랑 함께 하고 싶을때?ㅋ

 

라이얼 키트 안에는 오호라 젤네일 초보자를 위해 시험삼아 젤네일을 해볼 수 있도록 5pcs 네일 스트립과 프렙패드, 네일 파일, 우드 스틱이 1개씩 들어있다

 

아무래도 몇 번 해보면 젤네일을 붙이고 자르고 굽는데 요령이 생기기 때문에, 실패하지 않고 완벽한 셀프젤네일을 위해 연습을 해보면 도움이 될 것 같다

 

50ml에 12800원에 판매하고 있는 프로 이지필 리무버.

세미큐어젤을 부드럽고 쉽게 제거할 수 있어 손톱 손상을 최소화 해주는 저자극 리무버이다

 

9ml 미니사이즈를 선물로 보내주었는데 네일, 패디 디자인만 선택해 결제하면 셀프젤네일을 하고 제거까지 할 수 있는 제품들이 함께 오니 부담없이 시작할 수 있어 그렇게 많은 사람들이 구매하나보다 싶었다

 

 

오호라 젤네일 붙이는 방법, 제거방법, 파츠 붙이는 방법, 쉽게 자르는 방법이 사진과 함께 상세히 설명서에 나와있어 보고 하는데 어려움이 없었다

 

 

관리를 언제 했는지 기억도 안나는 불쌍한 내 발을 위해 패디를 먼저 하기로했다

젤패디큐어가 잘 붙을 수 있도록 동봉되어 있는 프렙패드를 이용해 발톱의 유수분기를 먼저 제거해준다

 

 

내가 선택한 페디큐어는 [P 클래식 네이비 페디]

네이비와 골드 글리터의 조합으로 발을 깨끗하게 보이도록 해주는 컬러 조합이다

하얗고 예쁜발이라면 어떤 페디도 잘 어울리겠지만, 나는 파스텔톤의 페디로 하면 발이 더 까맣게 보여 최대한 깔끔해 보일 수 있는 디자인으로 선택했다

 

 

젤페디 안에도 이렇게 프렙패드 2개와 발톱을 갈아내거나 젤을 자를 수 있는 네일파일, 제거할 때 쓰는 우드스틱이 1개씩 들어있었다

 

 

젤페디 스트립은 32pcs가 크기별로 들어있다

네이비보다는 짙은 청록색에 가까운 색인 듯 하다

 

젤네일, 젤패디 1개 가격은 주로 14800원, 16800원에 형성되어있고 조금 저렴한건 12800원짜리도 있다

파츠가 있는 제품은 16800원,17800원,18800원에 더 높은 가격으로 형성되어있다

 

 

1. 내 발톱사이즈에 맞는 페디스트립을 찾아 위에 덮여있는 비닐을 제거하고 스트립을 조심히 떼어낸다

 

 

2. 발톱의 밑부분부터 붙여주는데, 가장자리에서 조금 간격을 띄어 붙인다

3. 발톱에 잘 부착되도록 손으로 꼼꼼하게 눌러 붙인다

4. 남은 젤스트립을 네일파일이나 손톱깎이로 발톱에 맞게 잘라낸다

 

 

그렇게 나머지 발톱도 계속해서 반복.

어려울건 없지만 처음 해보는거라 생각보다 시간이 오래걸렸다

나는 네일파일로 잘라냈는데 확실히 손톱깎이로 자르는게 더 편하고 깔끔하게 마무리될 것 같다

 

 

다 붙였다면 마지막으로 오호라 젤네일 램프에 1~3회 경화해준다

경화 후에는 네일파일로 발톱을 다듬어 깔끔하게 마무리!

젤램프는 버튼을 한 번 누르면 40초 후에 저절로 꺼지는데, 그렇게 3회 경화해주었다

 

 

컬러조합은 한쪽발은 골드, 한쪽발은 네이비로 풀컬러로 하는 방법,

제품패키지에 나온대로 퐁당퐁당 컬러로 하는 방법 등 취향껏 해주면 되는데

나는 홈페이지 제품 상세페이지에 나온대로 크루들의 센스 넘친다는 실제 착용샷을 보고 따라해보았다

 

안이쁜 발도 오호라 젤네일로 셀프 페디큐어 해주니 멀리서나마 봐줄만해졌다ㅋ

다음번엔 뚝딱뚝딱 금방 잘 할수 있을것 같다

 

OHORA 오호라 공식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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