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별생각 없이 겨울이 오니까.. 자연스럽게 맞아오던 독감주사인데
올해는 코로나와 독감주사 실온 노출이라는 이슈 때문에
어떤 회사것을 맞힐 것인지부터 3가냐 4가냐, 그보다 백신이 있네 없네 하는 수량 부족문제까지 신경써야 했다
코로나 때문에 독감예방접종을 시작하자 마자 우리 아이들 맞혀야지 했었는데
백신 실온유통이라는 사건이 터지고 나서는
뭔가 문제가 계속 터질것만 같은 불안감에 조금 지켜보자 하고 기다렸다
날씨가 점점 쌀쌀해지고 동네 소아과에서는 매일 일정분만 선착순으로 맞을 수 있다고 해서
소아과를 지나가다 얼떨결에 온가족이 함께 맞았다
간호사 선생님께 어느 회사것인지 슬쩍 물어보니 녹십자라고 하신다
그나마 오늘 물량 마지막 수량을 턱걸이로 맞추게 되었다
다음 백신 물량은 일주일 후에나 들어온다고 하시는데 정말 백신부족 문제가 코앞에 있었구나 싶었다
그렇게 해서 아이들은 녹십자 4가 주사를 무료로 독감예방접종 할 수 있었고
어른들껀 외국산밖에 없다고 해서 선택의 여지없이 1인당 4만원에 4가 독감주사를 맞았다
독감주사 4가 가격은 35000원인 곳도 있고 4만원인 곳도 있던데 보통 4만원인곳이 많은 것 같았다
그냥 독감예방접종은 백신 있을때, 마음 먹었을때 맞는게 좋을 것 같다
어디서 보니 누구는 SK꺼 맞아라, 녹십자가 좋다, 국산껀 믿음이 안가 유료로라도 외국제품 맞춘다 하는 글들이 있었다
병원에서 말하기를 작년엔 3가냐 4가냐를 물어보고 고민하는데
올해는 국산인지 외국산인지, 어느 회사것인지를 물어보는 사람들이 많다고 한다
외국 제약사나 국내 특정 제약사 제품으로 놔달라고 하는 사람들이 많다는데, 정말 백신 제품별로 효과가 다를까?
현재 백신공급회사는 10개 회사(국내 8곳, 해외 2곳)에 12개의 독감 백신 제품이 유통되고 있는데, 1개 회사를 제외하고는 모두 동일한 원료를 쓰고 제조 공법도 같다고 한다
전문가들은 백신 제조사에 따른 효과 차이는 없다고 한다
단 독감예방접종을 하기 전 달걀 알레르기가 있다면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독감주사는 대부분 유정란 배양방식이기 때문에 계란 알러지가 있는 사람은 이로 인해 두드러기와 발진, 기침, 천명, 호흡곤란 같은 호흡기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고 한다
그렇기 때문에 계란 알러지가 있다면 세포배양방식인 SK바이오사이언스 제품인 '스카이셀플루'로 맞아야 한다
계란 알러지가 아니면 제약회사는 크게 상관이 없는 것으로 보이는데,
개인의 선택인 만큼 마음의 안정을 주는 선택을 하면 되겠다
녹십자는 국내 최초로 4가 백신을 개발한 회사로 생후 6개월부터 맞을 수 있다고 들어 안심이 되었다
독감주사 3가와 4가의 차이는 독감예방접종으로 예방되는 바이러스 가지수의 차이인데,
3가 백신은 바이러스중 A형 2종, B형 1종
4가 백신은 A형 2종, B형 2종을 예방해 준다고 한다
올해 추이는 시기가 시기인 만큼 상대적으로 저렴한 3가 보다는 4가백신을 선호 하는 경향이 있는 듯 하다
고열과 호흡기 증상 등 독감과 코로나 증상이 비슷하고 치료 방법이 다르기 때문에
올해는 독감예방접종의 중요성을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을 것 같다
'유용한정보'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21년 무료신년운세 무료토정비결 보는곳 (0) | 2020.12.11 |
---|---|
미국주식 썸머타임 해제로 개장시간, 거래시간 변경 (0) | 2020.10.24 |
블로그에 노래가사 올리면 안되는 이유 (노래가사 저작권) (0) | 2020.10.15 |
카카오톡 QR체크인 하는법 큐알체크인 쉬운 방법 (0) | 2020.10.14 |
네이버 QR코드 큐알코드 체크인 하는법 초간단! (0) | 2020.10.14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