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오미 라디에이터 전기난로 2탄이다
남편이 이제품을 고른 이유중에 하나가 앱연동이었다
근데...사용하다보니 겨울이 시작되면서(정확한 시점은 모르겠다) 미홈에서 전기난로 컨트롤이 안되는 것이다
정확하지는 않지만 10월정도였던거 같은데
앱에서 컨트롤이 안되니(켜고 끄는 것반 이전 화면에서 가능)
완전 낭패였다
10월 당시에는 아이폰용 미홈앱(남편)에서만 안되었는데 그래서 한동안 안드로이드 폰인내폰으로만 컨트롤이 가능했었다.
근데...안드로이드도 얼마후 동일한 메세지가 나오면서 컨트롤(온도조절 등)이 안되었다
당시에 남편이 미친듯이 해결방안을 찾아보며 욕이란 욕을 다했었는데
구글검색을 해보니...루마니아 사람역시 그랬다고 한다
현재 방법 가능한 방법은
1. 아이패드 (왜인지 모르지만 된다)
2. 시간대 변경 (설정서 시간대를 중국으로 변경하면 모든 컨트롤이 가능하다)
3. 본체 터치로 조절
4. 한국판으로 구입
이 4가지로 방법을 찾긴했으나 아쉬운 것은 사실이다
모쪼록 샤오미님께서 넒은 마음으로 전세계 사용자도 편히 사용가능하도록 해주셨으면 한다
플리즈~~(가습기도 안돼 헝형ToT)
이것으로 사용기를 마치고^^;
개조기를 써보겠다
남편은 원래 이 라디에이터를 두개사려고 했었다
확장형 거실도 추울거니, 아이방1개, 거실1개 총 2개를 사자고 했었다
보통은 이미 주문을 하고 말을 하는 편인데
이것만은 눈치보였는지 1개만 주문했더라...
거실에서도 사용할일이 있어
가끔 옮기는데
다리가 편평해서(?) 거실<->아이방으로 옮기기 불편했단다
그래서 캐스터(휠)을 달겠다며 한참을 쿠팡질하더니
샀다....
위대하신 쿠팡은 사이즈도 적당하고 이동, 고정이 가능한 바퀴를 팔아주셔서
4개짜리 세트를 샀고 이를 고정하기위해
남편은 또 이상한 작업을 했었다
아무래도 다리 쪽에 나사나 피스를 박기는 힘든 구조라
살짝 구멍을 내서 케이블타이로 고정을 하는 방식이었다
구멍은 못을 달구어서 냈고
케이블 타이가 들어갈 정도로 작업했다
캐스터는 가구같은데 고장났을때 교체용으로 파는 것이었는데 사이즈가 완전 적당했다
이제는 전기난로 위치를 이동시킬때
들고 다니는 것이 아닌
개줄끄는 것처럼 부드럽게 이동이 가능하다
혹시나...
남편처럼 샤오미 전기난로를 이동하고 싶어서 바퀴 장착을 고민하는 분이라면
참고하면 좋을 것 같다
남편이 보통은 금손이긴한데
가끔은 똥손짓을 해서 걱정이긴 했었는데
이번에는 만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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