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 와플메이커로 미니 크로플만들기
한참을 장바구니에 넣어 놓고 고민했던 와플메이커
유명사이트 와플메이커 판매1위인 대우 와플메이커를 눈여겨 보았다
와플메이커도 브랜드와 종류가 다양해서 후기를 꼼꼼히 읽어가며 비교해 보았다
물론 더 좋은 사양의 와플메이커가 많았지만 가격대비 만족도가 높아서 대우 와플메이커로 결정했다
역시
아침에 주문했더니 저녁에 떡하니 도착해있다
설레는 언박싱 타임..
그토록 고민했던 시간이 무색하게 주문하자마자 받아보는 느낌이다
내가 주문한 대우 와플메이커는 아이리시 블루라고 하는 예쁜 하늘색이다
더 좋아보이고 비싼 와플메이커도 많았지만 우선 이걸 사서 얼마나 해먹을지 장담하기 어려워 시험삼아 저렴이로 구매한 것이다
이미 샌드위치 메이커도 주방 어딘가에 숨어있기 때문에..
상자를 열어보니 스티로폼 보호장치가 되어있다
박스포장이 아닌 얇은 쿠팡 봉투에 담겨와서 살짝 걱정이 되었는데 스티로폼이 잡아주어 제품은 이상이 없을듯 싶었다
구성은 간단하다. 와플메이커 본체와 사용설명서
후기에서 본대로 코드선은 딱봐도 짧아보인다
길어야 1미터 정도 될듯한데, 주방에 콘센트를 끼워 사용할 공간이 있으면 좋겠지만 나는 멀티탭을 이용해야겠다
뜨거운 열을 내는 제품이라 안전을 위한 경고, 주의사항이 적힌 사용설명서도 꼭 한번 읽어봤으면 좋겠다
콘센트 바로 아래에서 사용하지 않기
전원플러그의 핀과 접촉부분에 먼지, 물 등이 묻어있으면 마른 헝겊으로 닦아주기
물기가 있는곳에서 사용하거나 물에 담그지 않기
절대로 분해, 수리, 개조하지 말지
작동중이거나 열이 식지않은 와플팬 만지지 않기
직사광선 쬐는곳, 가스레인지, 전열기구와 같은 제품 가까이에서 사용하지 않기
전원이 연결된 상태에서 접합부 만지지 않기
등
딸깍 소리가 나도록 손잡이 부분 잠금장치를 해주어야 반죽이 팬에 눌려 잘 익는다
열어보니 검정색 와플팬이 딱
머릿속에 노릇노릇 맛있는 와플이 그려진다
세살 아이는 초콜릿모양이라고 좋아한다. 이건 뜨거우니까 절대로 만지면 안된다고 겁을줬다
그 뜨거운 팬을 아이가 만진다고 생각하면 너무 끔찍하다
사용하고 나면 꼭 아이들 손이 안닿는 곳에 두도록 주의해야겠다
대우 와플메이커는 이렇게 세워서 보관이 가능해 자리를 덜 차지하는 장점이 있다
뒤쪽으로 선을 정리해 세워서 보관하면 깔끔하고 손잡이가 있어 편하게 이동이 가능하다
대우 와플메이커를 주문하면서 같이 산게 바로 미니버터 크루아상 냉동생지.
요즘 크로와상+와플=크로플 만들어먹기가 대세라 곰곰 크로와상 생지를 주문했다
크로와상 생지도 대용량은 가격적인 메리트가 있는데 죄다 품절이다
곰곰 미니버터크루아상 생지가 로켓배송이 가능해 주문해 보았다
미니미니한 곰곰 크루아상 반죽이 15개 들어있다
냉동생지는 처음이라 신기했다
플라스틱 트레이 안에 한개씩 담겨 있어 배송중 생지가 살짝 녹더라도 서로 달라붙지 않아 좋다고 한다
제품설명에는 별도의 해동없이 오븐이나 에어프라이어에 약180도에서 13분 구워주면 된다고 하는데,
나는 와플메이커로 눌러줘야 하기 때문에 반죽을 30분정도 상온에 두었다가 말랑해지면 팬에 넣었다
그럼 크로플 만들기 시작해볼까
와플메이커 전원선을 꽂으면 빨간불이 켜지면서 바로 예열이 시작된다
1분정도 예열을 마치면 초록불이 들어오는데 그때 냉동생지를 넣어주면 된다
팬 양쪽에 2개를 넣어야 예쁘겠지만 나는 한번에 많이 먹고싶기 때문에 3개 투입!
와플팬에 올려진 미니 크루아상이 너무 귀엽다
꼭 애벌레 세마리가 누워있는 모습..
예열된 팬이라 생지를 팬위에 놓자마자 지지직 하며 익을 준비를 하고 있다
자 이제 와플팬 뚜껑을 덮고 3분 정도만 기다려주면 완성이다
와플메이커 사이로 연기가 슝슝 새어나온다 뜨거우니 조심조심!
버터 크로와상 생지라 고소한 버터향이 솔솔 풍긴다
대우 와플메이커의 가장 큰 단점으로 꼽을 수 있는것이 바로 전원버튼이 없다는것인데,
전원선을 꽂는 순간부터는 다른일을 하면 안된다. 길어야 3~4분이니 그 시간만큼은 와플메이커에 집중할 것!
드디어 오픈
노릇노릇 네모난 와플무늬가 먹음직스러운 크로플 완성!
가운데 끼인 크로플은 모양이 예쁘진 않지만 내가 먹을것이기 때문에 아무 상관없다
따뜻할때 먹으니 진짜 JMT. 놀랍다
그냥 먹어도 고소하니 맛있고 메이플시럽이나 분당을 뿌려먹어도 맛있다
없다면 꿀이나 설탕을 솔솔 뿌려먹어도 좋을것 같다
그 중에 진리는 휘핑크림 올려 블루베리 무심하게 올려준 크로플!
크로플이 따뜻할때 휘핑크림을 올렸더니 크림이 금방 녹는다
맛있어서 순삭해버린 크로플..
사이즈가 미니라서 3개정도는 먹어야 먹은것 같다
빵 안좋아하는 딸아이도 2개를 먹는다
카페에서 3~4천원 주고 먹었던 크로플 만들기 이렇게 쉽다니.. 홈카페 메뉴로 너무 좋은것 같다
이거 왜 이제야 샀을까.. 고민한 시간들이 아까울만큼 가성비제품.
가래떡, 누룽지, 식빵, 모닝빵 등으로 다양하게 활용이 가능하다고 하는데
다음번에는 우리 남편과 딸이 좋아하는 가래떡구이를 한번 해봐야겠다
※곰곰 미니버터 크루아상 생지는 이거 먹고 다른 저렴한거 시켜 먹었더니 맛이 확 차이가 날만큼 맛있는 생지였다.
이것저것 다양하게 먹어보고 자기에게 맞는걸로 정착하면 좋을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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