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쉬운 리코타 치즈 만들기-샐러드로 최고

리코타 치즈 만들기

 

 

브런치가게에서만 먹던 리코타 치즈 샐러드

고소하고 담백한 치즈가 올려져 너무나 좋아하는 샐러드인데, 보기보다 만들기가 엄청 쉽다고해서 한번 도전해보았다

세상쉬운 리코타 치즈 만들기. 재료소개!

 

 우유 500ml
생크림 250ml
레몬즙 3 큰술 (또는 레몬 1/2개)
소금 약간(1/3 큰술)
기호에 따라 설탕 추가(1/2큰술)

 

우유는 기능성우유(저지방, 무지방, 고칼슘등)는 안되고 일반우유로 해야한다
레몬이 있을 경우 반개를 짜서 사용해도 되지만
세상쉬운 리코타 치즈 만들기 를 추구하기에..
간편하게 레몬즙으로^^

깊거나 넓은 냄비에 우유 500ml를 부어준다

생크림은 우유의 절반인 250ml를 계량하여 냄비에 함께 붓는다

소금을 넣는다고 해서 짜지진 않고 슴슴한 맛에 약간의 풍미가 살아나기 때문에 넣어주었다

냄비에 우유와 생크림, 소금을 넣었으면
리코타 치즈 만들기에서 가장 중요한 가열하는 방법!

절대 센불에서 가열하지 않고 데운다는 느낌으로 약불에서 끓여주어야 한다는 것.

 

처음엔 중불에서 끓이다가 서서히 끓기 시작하면 바로 약불로 줄여주어야 한다

그리고 이때 레몬즙을 넣고 두세번 저어준다

 

*레몬즙을 넣고 많이 저어주거나 재료가 이미 많이 끓고 난 뒤에 레몬즙을 넣어주면 오히려 응고가 잘 되지않으니 꼭! 끓기 시작할 때 넣어주고 두세번만 휙 저어주고 그대로 두기!

잠깐 한 눈 파는 사이 우유가 끓어 넘쳐 냄비를 탈출하는 상황이 발생하기 때문에 조심해야한다

 

이렇게.. 한 차례 끓어넘쳐 냄비와 가스렌지가 엉망..ㅜㅜ

재료의 양보다 넉넉한 냄비나 팬을 이용하라는것도 이 때문이다

 

레몬즙을 넣고 20분간 더 약불로 끓여준다

끓이면서 더 저어줄 필요는 없고 그대로 두면 된다

 

단 불이 셀 경우 바닥에 치즈누룽지가 생길 수 있기때문에 약약불로 끓이는건 필수!

 

 

이렇게 순두부처럼 몽글몽글하게 치즈가 뭉쳐있다

이제 체반으로 받친 면보 위에 끓인 재료를 살살 부어준다

 

아주 뜨겁기때문에 튀지 않도록 조심히 부어준다

 

 

이제 유청이 빠지도록 면보를 덮어 무거운 그릇을 올려 눌러준다

이렇게 두시간 정도 유청을 빼주고 면보를 열어보니 뽀얀 치즈가 되어 뭉쳐있다

 

보송보송 하얗고 먹음직스러운 리코타치즈의 모습.

 

아까우니 면보에 붙어있는 치즈까지 잘 긁어내어 동그랗게 모양을 만들어준다

 

이렇게 만든 수제 리코타치즈는 냉장보관해 3~4일 이내에 먹으면 된다

냉장보관하기 위해 통에 담아보았더니 양이 얼마안된다ㅜㅜ

 

내 주먹 사이즈 정도랄까, 통에 반밖에 차질 않아 뭔가 아쉬웠다

 

 

리코타 치즈 만들기 어려울건 전혀 없으나 이왕 냄비,주걱,면보 등의 조리도구를 써야하니

우유,생크림 등 재료양을 두배로 해서 치즈양도 많이 나오게 하는걸 추천한다

 

 

두 시간을 빼주었더니 꽤 많은 양의 유청이 분리되었다

분리된 유청은 베이킹에 쓰거나 라씨 음료로도 만들어 먹고, 세수할 때 쓰는 사람도 있다고 한다

 

리코타 치즈 만들기 이렇게 완성해놓고 보니

재료도 많이 들이지 않고 어려울 것 없이 치즈를 만들었다는 뿌듯함이 밀려온다

 

꾸덕꾸덕한 리코타 치즈는 새싹샐러드에 오리엔탈소스와 곁들여 먹으니 완전 고급진 고소함으로 꽉찬 맛이다

 

촉촉하진 않아 베이글에 잘 발라지진 않았지만..

그래도 베이글의 고소함과 만나 담백한 맛이 배가 되는듯 하다

 

이렇게 리코타치즈 하나로 고급스러운 브런치 완성!

 

수제 딸기청으로 만든 딸기라떼와 함께 곁들이니 정말 행복해지는 맛이다

리코타 치즈 만들기 꼭한번 도전해 보시길...

 

(딸기청 만드는 법은 아래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세상쉬운 딸기청 만들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