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 버블클렌저 컬러풀선데이 내돈내산 비교

유아 버블클렌저 비교

새롭게 구매한 컬러풀선데이 버블클렌저는 우리 아이들과 함께 써본 세번째 유아버블클렌저이다

첫번째는 케피버블클렌저, 두번째는 캐리팝 버블클렌저를 써보았고 왜인지 모르겠지만 유아버블클렌저 중에서 가장 유명한 컬러풀선데이는 지금에서야 써보게 되었다

그렇게해서 내가 써본 3가지 제품은 비교를 해볼 수가 있었다

 

우선 내가 구매한 컬러풀선데이 유아버블클렌저는 바나나향, 포도향, 사과향 3가지이다

용량은 200ml인데, 이번에 새롭게 솜사탕향으로 300ml 대용량이 나왔다고 한다

내가 구매했던 티몬에서는 행사가로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었는데, 세일 옵션에 솜사탕향은 없어서 이렇게 세가지 향만 구매하게 되었다

 

케피나 캐리팝처럼 컬러풀선데이 버블클렌저도 컬러풀한 색감에 귀여운 일러스트가 그려져 있어 딱 아이들이 좋아하게 생겼다. 200ml 용량은 아이들이 들고 쓰기에도 적당한 사이즈인 듯 하다

어른에겐 한 손에 들어오는 사이즈이지만 아이들은 손가락 힘이 약해 두손으로 잡고 분사해야 한다

 

컬러풀선데이 유아 버블클렌저 역시 8無성분으로 인체에 유해한 8가지 성분을 넣지않아 순하게 사용할 수 있다고 한다

피부과학연구소 테스트에서 바나나, 포도, 사과향은 저자극 판정을, 솜사탕향은 피부자극지수가 0으로, 무자극 판정을 받았다고 한다

후에 나온 제품이라 개선이 된 것일까 저자극도 좋지만 이왕이면 무자극이 더 좋지 않나 하는 엄마마음..

 

손잡이가 아이들이 누르기 쉬운 모양으로 되어있는데 과연 3살아이가 혼자서 잘 쏠수 있을까..

이제 드디어 테스트해 볼 시간!

특히나 버블 좋아하는 둘째는 유아버블클렌저가 들어있는 택배를 보자마자 목욕하겠다며 욕조로 들어갈 준비를 하고 있다

욕조에 따뜻한 물을 받고 들여보냈더니 흥분해서 욕조 안 가득히 거품발사!!

아낌 없이 발사실력 뽐내는 모습에 한 번에 다쓸까봐 조마조마한 마음을 애써 숨겨본다

 

컬러풀선데이 버블클렌저는 합성계면활성제가 아닌 코코넛오일이 함유되어 있어 피부 속 건조함을 잡아주어 목욕 후에 보들보들한 피부가 된다고 하는데.. 요즘 날씨가 너무 건조해서인지 가습기를 틀어놓고 로션을 발라줘도 매일 가렵다고 하는데..

이렇게 목욕할 때라도 코코넛오일이 정말 건조하지 않게 도와주었으면 좋겠다

구불구불하게 벽에도 그려보고..소방관 아저씨라며 바로 샤워기로 씻어버린다

물에 쉽게 잘 씻기기 때문에 벽이나 욕조에 착색될 염려는 전혀 안해도 될 것 같다

컬러풀선데이 거품의 발색은 캐리팝보다는 색이 진한 듯 하고, 그 중에서도 보라색이 제일 선명한 것 같다

거품색은 케피버블클렌저가 제일 진하고 예뻤던것 같다

거품은 케피버블클렌저와 캐리팝처럼 쫀쫀한 느낌도 있지만 좀 더 부드러운 느낌이었다

 

분사력은 세 살 아이도 혼자 마구마구 뿌릴 수 있을 만큼 좋았다

그래서 더 재미있어 하고 엄마를 찾지 않으며 혼자 오랜시간 놀았다

버블클렌저의 가격을 알리 없는 아이는 내 세상인냥 욕실을 포도색으로 가득가득 채웠다

 

집콕하며 마음대로 나갈 수도 없는 요즘, 목욕시간만이라도 즐겁게 놀았으면 하는 마음으로 사 본 컬러풀선데이 버블클렌저.

싼가격은 절대 아니지만, 체험미술비용이라 생각하고 저렴한 가격으로 행사할 때 한 번씩 사주면 괜찮을 것 같다

 

내돈내산 유아버블클렌저 비교해본 후기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