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백신 접종률이 높아짐에 따라서 '위드 코로나'가 사회적인 관심거리로 떠오르고 있다.
정부는 위드 코로나라는 말이 자칫 방역의 긴장을 늦출 수 있다는 우려로 '위드 코로나' 대신 '단계적 일상회복'이라는 단어로 표현하고 있다.
위드 코로나 뜻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데 위드 코로나 뜻은 무엇일까?
코로나19가 장기화 되고 델타 변이 바이러스 등 계속해서 변이바이러스가 출현하게 되면서, 코로나19의 완전한 종식을 기대하기 보다 코로나19와의 공존을 인정하고 감염을 예방하면서 일상생활을 준비해야 하는 시기 또는 정책을 뜻한다.
위드 코로나 방역 체제는 코로나의 치명률을 낮추고 일상 생활에서 감기처럼 극복할 수 있는 질병으로 공존하는 방식을 의미 한다.
이처럼 위드 코로나 뜻은 오랜 거리두기 정책으로 이미 지칠대로 지친 국민들의 일상을 회복하고, 침체된 경제 회복과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한 비용과 막대한 의료비 부담을 낮추기 위해 확진자수 억제보다 코로나19의 치명률을 낮추는 방역체계로 전환하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백신 접종율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서도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가 계속해서 나타나면서 세계적으로 코로나 감염 확진자가 계속 늘고있는가운데 세계 각국에서는 ‘위드 코로나’ 방역체계로의 전환이 필요하다는 견해가 나오고 있다.
또한 이미 위드 코로나로 전환해 실험을 하고 있는 국가도 있으며 국가별로 다른 전략을 세우고 있는것으로 알려져 있다.
백신 접종률이 높은 영국, 이스라엘, 싱가포르 등의 일부 국가에서는 이미 ‘위드 코로나’ 방역체계로 전환하고 있는 상황이다.
영국에서는 지난 7월 위드코로나를 선언하면서 거리 두기와 자가 격리 등의 방역 규제를 해제하고 마스크 착용도 개인의 선택에 맡기며 의무를 해제했지만 최근 영국의 일일 신규확진자는 4만명이 넘어서고 있는 상황이다.
위드 코로나를 선언하면서 영업시설 제한이나 모임 제한을 풀면서 치명률은 0.15%까지 떨어졌지만 일일 신규 확진자는 늘어나고 사망자 또한 100명 안팎으로 발생하고 있는 상황에서 다시 봉쇄 조치 등을 요구하는 국민들도 늘어나고 있다고 한다.
반면 중국과 뉴질랜드, 홍콩 등의 국가에서는 여전히 ‘제로 코로나’ 정책을 유지하고 있으며 확진자 발생시에 강도 높은 조치로 확진자 수를 제로로 줄이려는 정책을 고수하고 있다.
위드 코로나 뜻이 다소 모호하며 오해의 소지가 있다는 의견이 나오는 상황에서 우리나라 방역당국에서 정의하고 있는 위드 코로나 정책, 단계적 일상회복의 뜻은 무엇일까?
장기적으로 지속 가능하고, 국민이 감내할 수 있으며, 일상생활에서의 불편은 최소화하고 적은 확진 환자수로 통제가 가능하며 동시에 국민에게 질병 부담이 크지 않은 수준으로 코로나19를 관리하는 것이라고 한다.
결국 위드 코로나, 단계적 일상회복이라함은 방역의 포기나 규제, 의무의 해제가 아닌 또 다른 방식의 방역인 셈이다.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에서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위드 코로나' 로의 전환에 찬성하는 국민은 10명 중 7명 정도인 73%에 달한다.
조사 결과 응답자 중 20.2%는 위드 코로나 정책에 '매우 찬성한다'를, '대체로 찬성한다'는 53.1%에 달하며 응답자 중 총 73.3%가 위드 코로나 정책에 찬성한다고 답했다.
위드 코로나로의 전환 시점에 대해 52.4%로 가장 많은 응답자가 선택한 시기는 '11월 말 국민의 70% 이상 2차 접종이 완료되면 적용하는 것이 적절하다' 라고 답했다.
방역 당국은 10월 중 백신 접종이 70%에 달해 집단면역 형성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방역이 해이해지는것을 우려해 위드 코로나라는 말 대신 단계적 일상회복을 언급하며 방역 체계의 전환을 시사하며 청와대에서도 11월 중 위드 코로나 정책과 관련한 구체적인 목표를 가지고 단계적 실행에 나섰다고 한다.
또한 방역 조치를 일부 완화하게 되더라도 마스크를 착용해야 하는 ‘위드 마스크’가 될 것이라고 전하며 실내에서 마스크를 벗는 것은 최후의 방역 조치로 제일 마지막까지 지켜야 하는 수칙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백신 접종을 마친 사람이 코로나19에 감염되는 돌파 감염에 대한 대비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위드 코로나 뜻은 흔히 확진자 수를 억제하기 보다 치명률을 감소시키고 고위험군 보호에 집중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방역 완화로 인하여 확진자 수가 증가하게 되면 고위험군의 감염도 늘게 되며 돌파감염자도 늘어나게 될 것이다. 위드 코로나 정책으로 전환된다 하더라도 확진자수의 관리는 어느 정도 지속되지 않을까 싶다.
위드 코로나 뜻과 다른 나라의 위드 코로나 정책 사례 등에 대해 알아보았다.
이미 많이 지친 국민들에게 조금이나마 숨통이 트이지 않을까 기대도 되면서 동시에 확진자 급증과 의료붕괴로 이어지지 않을까 하는 걱정이 동시에 든다.
위드 코로나 시대와 함께 개인 방역으로 스스로를 지켜야 할 때가 오지 않을까 조심스레 추측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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