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경색 초기증상 . 전조증상 및 치료방법
뇌혈관이 막히거나 터지는 질환을 통칭하는것이 뇌졸중이며, 그 중 뇌혈관이 막히는 것이 뇌경색, 뇌혈관이 터지는것을 뇌출혈이라고 한다.
뇌졸중은 영구적인 손상이 많고 증상에 따라 전신이나 신체 일부 기능이 마비되는 등의 심각한 후유증을 남길 수 있으며 생명을 위협하는 무서운 질병이다.
과거에는 뇌출혈 환자가 많았지만 현재는 전체 뇌졸중 환자의 약60~70%가 뇌경색 환자인 만큼 뇌졸중에서도 뇌경색이 차지하는 비중이 크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뇌출혈로 병원을 찾은 환자보다 뇌경색으로 내원한 환자가 5배 이상 많았다고 한다.
뇌경색은 뇌로 통하는 혈관이 막히면서 뇌 조직이 점차 괴사하게 되는 질환으로, 날씨가 추워지는 겨울철에 특히 발생 가능성이 높은데, 혈관이 수축 하게 되면서 혈압 상승으로 이어지면서 뇌혈관 질환이 발생하게 되기 때문이다.
신체가 건강해도 뇌에 문제가 생기게 되면 신체 기능을 제대로 할 수가 없게 된다.
뇌 손상으로 제한된 신체 기능은 치료를 마친 후에도 회복이 제대로 되지 않거나 장애로 남는 경우가 많은데, 뇌조직이 괴사되며 발생하게 되는 뇌경색이 대표적이다.
< 뇌경색 초기증상 / 전조증상 >
뇌경색 초기증상은 갑자기 어지럼증을 느껴 넘어질것 같거나, 발음이 어눌해질 수 있다.
또한 한 쪽 팔이나 다리에 힘이 빠지는 등의 다양한 양상으로 뇌경색 초기증상이 찾아올 수 있는데, 이러한 증상은 일시적으로 나타났다가 사그라드는 경우도 많아서 대수롭지않게 넘길 가능성이 있다.
뇌경색 전조증상으로는 위와 같이 어눌한 발음과 같은 언어장애, 물건을 들고 있다가 떨어뜨릴 만큼 팔이나 다리에 힘이 빠지는 감각이상, 한쪽에 마비가 오는 얼굴 감각이상, 극심한 두통, 어지럼증 등이 있다.
이러한 증상이 보인다면 뇌경색을 의심해볼 수 있다.
특히 고령이거나 당뇨, 고혈압, 고지혈증과 같은 기저질환을 가진 경우, 흡연, 과음, 과로 등의 요인이 있는 경우에는 뇌경색 초기증상을 숙지하고, 증상이 나타나면 신속하게 병원을 찾아 검사와 진단을 통해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뇌경색의 악화와 후유증을 최소화시킬 수 있다.
뇌경색은 심각한 증상이 나타나게 되어 병원을 찾는 경우도 있지만, 자각하기 힘든 미비한 증상의 경우 병원을 늦게 찾는 경우도 있다. 뇌경색 전조증상이 보이면 증상이 심하지 않더라도 병원에 내원하여 검사를 받는것이 좋다.
< 뇌경색 치료방법 >
뇌졸중에서도 혈관이 막히는 뇌경색이야말로 촌각을 다투는 응급질환이라고 볼 수 있다. 뇌혈관이 막히면서 점차 뇌세포가 괴사하기 때문에, 증상 발현 3시간 안에 혈전용해제를 투여하고 시술에 들어가야 심각한 상황을 면할 수 있다.
뇌경색 치료방법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혈전을 녹이는 혈전용해제를 정맥 투여함으로써, 막힌 혈관을 뚫어주는것이다.
하지만 혈전용해제의 경우도 출혈 가능성이 있는 환자에게는 투여할 수 없으며, 또한 혈소판 수치가 낮아서 지혈이 되지 않는 경우에는 제외된다. 또한 과거에 이미 뇌출혈이 발생한 경우와 고혈압 환자의 경우도 혈전용해제를 투여할 수 없다으며 보통은 약50% 정도의 환자에게만 혈전 용해제를 이용한 치료가 가능하다.
막힌 혈관을 뚫어주는 치료를 한 이후에도 뇌경색은 꾸준히 관리해야 하는데, 이는 재발할 확률이 높기 때문이다.
따라서 약물치료와 함께 재활 치료가 필요하다. 치료 이후 초기에 재활 치료를 적극적으로 해야 뇌경색 치료방법의 효과가 크고 후유증을 줄일 수 있다.
< 뇌경색 예방법 >
뇌경색의 재발률을 낮추기 위해서는 위험 요인을 없애는 것이 필요하다.
먼저 혈압과 혈당 조절에 신경 쓰면서 생활습관을 개선하는것이 뇌경색 초기증상을 예방하는데에 도움이 될 수 있다.
동맥경화를 예방하기 위해 채소와 과일을 충분히 섭취하고 과로는 피하며 규칙적인 운동을 하는 건강한 생활습관을 들이는것이 필요하다.
뇌경색 초기증상과 뇌경색 치료방법에 대해 알아보았다. 위와 같이 지속적인 어지러움을 포함한 보행장애, 기억력 저하 등의 뇌경색 전조증상이 보인다면 정밀검사가 가능한 신경과에 내원하여 진료를 보는것이 필요하다.
특히 고혈압, 당뇨등의 질환이 있거나 뇌질환과 관련된 유전적 위험요인이 있는 경우에는 정기적인 검사를 통한 관리가 더욱 필요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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