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광염 증상 원인 치료법 제대로 알기

방광염이란 아주 흔한 하부 요로 감염을 말하는데, 방광 벽에 발생하는 염증을 뜻한다.
심각하지 않더라도 치료하지 않고 방치하게 되면 일상생활이 불편할 뿐만 아니라 여러가지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다.

방광염은 무균 또는 미생물이 없는 요도와 방광이 박테리아에 의해 감염될 때 생기는 질병으로, 이 박테리아는 방광 내벽에 붙어 해당 부위의 염증을 유발하게 된다.

방광염 증상

<방광염 증상과 징후>

1. 소변을 자주 보고 싶다
2. 소변에서 혈흔이 보인다
3. 소변색이 탁하거나 어둡고 냄새가 심하다
4. 골반 위쪽, 허리 또는 복부 통증이 느껴진다
5. 갑작스럽게 배뇨신호가 온다

 

또한 방광염 증상 중에는 배뇨시 통증과 소변을 보고나서도 개운하지 않은 잔뇨감, 잠을 자다가 소변을 보기 위해 자꾸 깨게 되는 야간뇨 등이 있다.


<방광염 원인>

방광염 원인으로 첫째, 방광의 잔뇨라고 할 수 있다.
방광이 깨끗하게 비워지지 않으면 박테리아가 번식하기 좋은 환경이 된다고 한다.

 

두번째, 면역력의 저하라고 할 수 있다.
항문 근처에 있던 유해균이 면역력이 저하된 몸에 침입하고 감염을 발생시켜 염증 질환이 생기게 된다.
이렇듯 면역력이 떨어지면 세균이 침투하기 좋은 환경이 조성되고, 유해균이 증식하기 쉽기 때문에 방광염과 같은 염증질환이 생기게 되는것이다.

​방광염 전체 환자 중 94.1%가 여성환자인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여성의 경우 질과 요도가 항문과 가까워 방광염 증상이 자주 나타날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임산부나 전립선이 비대해진 남성에게서도 흔하게 나타나는 질병이라고 한다.

 

​방광염 원인으로 세번째는 에스트로겐 수치 감소를 들 수 있다.
폐경기 여성이 에스트로겐 수치가 떨이지면서 요도 내막이 얇아지게 되는데, 이렇게 요도 내막이 얇아질수록 감염이나 손상 가능성이 높아지게 된다. 또한 폐경 후에는 호르몬 변화로 인해 방광 점막의 방어력이 떨어져 이러한 위험이 더 높아지게 된다고 한다.

 

<방광염 치료법>

방광염은 제때 치료받지 않으면 신장 감염이 생겨 신장 기능까지 나빠질 수 있기때문에 적기에 치료받는것이 중요하다.
또한 빈뇨 증상 때문에 외출을 꺼리게 되고, 밤마다 야간뇨 증상으로 잠을 제대로 이룰 수 없어 우울증이 생길 수 있다.
방광염 환자의 경우에 일반인보다 우울증의 빈도가 3배 가량 높다는 보고가 있는 만큼, 우울증은 더욱 주의해야 한다.

 

 

방광염 치료로 단기 혹은 장기간의 항생제 치료를 진행할 수 있으며, 단기간의 항생제 치료로도 증상을 개선시킬 수 있다.
한방치료로는 한약, 침, 쑥뜸, 좌훈, 추나요법등을 통해 골반강을 따뜻하게 순환시키고 원활하게 기능할 수 있도록 하여 신장과 방광의 기능을 향상시킨다고 한다.

방광염은 스트레스, 불면과 과로, 면역력 저하 등으로 인해 자주 발생하는 질환인 만큼 재발하기도 쉽고 만성화될 수 있기 때문에 몸의 면역력을 높일 수 있도록 하고, 방광염 증상이 있을 때에는 적기에 담당의사와 상담하여 치료하도록 해야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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