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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드&건강

오늘의 디저트, 머랭쿠키샌드 마카롱꼬끄 후레이크

by vj 2020. 9.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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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근처 아파트상가안엔 작은 마카롱가게가 하나 있다.
이름도 예쁜 바비카롱!

아이 피아노학원이 바로 옆이라 왔다갔다 하며 기웃기웃거리다 요 작은 머랭쿠키샌드가 눈에 들어와 이끌리듯 들어가게 되었다.

머랭쿠키는 왠지 달기만 할 것 같아 사먹어보진 않았었는데, 작은 샌드사이에 마카롱처럼 사이에 낀 머랭쿠키의 맛은 어떨지.. 궁금하게 하는 비주얼이다


머랭쿠키샌드와 함께 마카롱 꼬끄후레이크도 함께 구입!

마카롱 자체로도 좋지만 꽉찬 필링이 느끼하게 느껴지기도 하는데, 아몬드향 가득한 이 꼬끄후레이크 만으로도 커피와 함께 하기에 훌륭한 디저트가 된다.


귀여운 머핀컵에 담겨있어 더 맛있어 보이는 느낌😊
바비카롱 로고의 스티커도 왠지 느낌있어 보인다!



핑크와 블루가 섞여 오묘한 느낌의 마카롱 꼬끄후레이크.
쫀득한 식감에 많이 달지 않고 은은한 아몬드향이 참 좋다.
색상은 핑크.블루.화이트.브라운으로 다양한데
필링이 없어서인지 맛은 비슷비슷한 느낌😅




보기만해도 기분 좋은 귀여운 머랭쿠키샌드😍
동글동글한것이 참 귀엽다
한입에 쏙 들어가는 미니사이즈라 좋고,
입에 넣으면 '아삭'하고 가볍게 부서지는 느낌이 재미있다
뚱카롱처럼 가운데 끼인 머랭쿠키가 넉넉하게 들어있어
식감이 좀더 풍부해지는 느낌이다




한두번 실패해서는 이런 비주얼이 나올수 없겠지
얼마나 시행착오를 겪었을지 안봐도 그려지는 듯 했다

한동안 집콕을 하며 여기저기서 눈팅한 엄마표놀이를 해보았는데, 나름대로 쿠킹클래스라며
호기롭게 머랭쿠키샌드를 시도해 본 적이 있다




요리놀이를 좋아하는 우리딸은 짤주머니를 건네 받은것 만으로도 파티쉐가 된 듯 너무나 행복해했다
정교하게 머랭반죽을 샌드위에 올리기엔
딸의 손도, 샌드 크래커의 크기도..
너무 작았다ㅜㅜ




그래도 크래커 사이에 흰색의 머랭반죽이 들어가 있으니
제법 그럴듯해 보인다ㅋ
이러한 과정을 거치고 보니 마카롱가게 사장님이
참으로 대단해 보였다

그래도 처음 치곤 잘했다고 셀프칭찬🤭




엉망진창인 비주얼에
나름 오븐에 구웠지만 바삭거리지않고 눅눅한 머랭쿠키..
어디서부터 잘못된걸까ㅋㅋ

그래도 자기가 만든거라고
아이들은 맛있게도 먹는다

앞으로 이런건 사먹는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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