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기농 아가베시럽
아가베란?
선인장 용설란의 식물로 멕시코 원주민들이 신성시해오던 식물로 전해진다
꽃과 잎, 줄기와 수액은 식품이나 음료의 원료로 쓰인다. 용설란 눈 속에 들어있는 녹말은 당으로 분해되어 단맛을 내며 수액은 음료를 만드는데 쓰이거나 끓여서 시럽을 만들기도 한다
아가베는 인슐린 과잉분비 억제와 장내환경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는것으로 알려져있다
(출처: 네이버 지식백과 식품과학사전)
아가베시럽은 처음 사보았다
그동안 팬케이크, 와플 등을 먹을때 꿀이나 연유, 메이플시럽, 초코시럽, 생크림 등 여러가지 달달한 것들을 곁들여 먹어보았는데 아가베시럽은 어떤 맛이 날지 궁금해졌다
쿠팡에서 검색했을때 여러가지 상품들이 나오는데 거의 외국제품인데다 차이점을 잘 모르기때문에 일단 대용량은 패스.
코스트코에서 판매하는 커클랜드 제품도 있었는데 1kg가 넘는 대용량밖에 없어서 패스.
시럽이나 소스나 끝까지 다 먹기는 너무 힘든것같다
항상 유통기한이 한참 지나고 버리게 되기 때문에 이번엔 용량이 작은것으로 사기로했다
330g이면 적당해보였다. 그리고 오가닉(유기농)제품인것도 마음에 들었다
오가닉밸류 유기농 아가베시럽은 역시나 한 손에 들어오는 작은 사이즈였다
시험삼아 먹기에는 딱 좋은 크기라는 생각이 들었다. 패키지도 깔끔하니 굿!
크로플 만들때 같이 맛있게 먹었던 메이플시럽에 곰팡이가 피어 있는것을 보고 경악하며 바로 폐기해버렸다
먹고나서는 생각없이 실온보관을 했던것이 화근이었다
제품 뒷면을 보니 개봉후 냉장보관이라고 친절히 쓰여있는것이 아닌가ㅜㅜ
100% 나의 불찰..
그렇다면 메이플시럽은 무엇인가?
주로 캐나다나 미국 등에서 사탕단풍의 수액으로 만든 감미료로 팬케이크나 와플에 주로 발라먹는다
단풍나무 시럽은 캐나다 퀘벡이나 뉴잉글랜드, 뉴욕주 등에서 주로 생산되며 2월에서 4월 사이에 생산된다. 사탕나무에 낸 구멍에 튜브를 끼워 수액을 얻어내는데, 첫 수액은 당도가 아주 낮아 끓여서 수분을 없애고 당도를 높여서 시럽을 만든다
(출처: 두산백과)
아가베시럽은 뿌리에서 추출하며 메이플시럽은 수액이라는 점이 다르다
메이플시럽은 칼슘, 마그네슘, 구리, 아연등의 미네랄이 풍부하고
폴리페놀이 함유되어 있어 노화와 염증을 막는데 도움을 준다고 한다
뚜껑은 오픈하기 쉬운 형태였고, 오픈씰은 바로 떼 주었다
이제 따끈하게 갓구운 크로플에 곁들여 먹어볼까..
아가베시럽은 생각보다 묽은 형태의 시럽이었다
일반 팬케이크 시럽이나 꿀, 올리고당, 메이플시럽처럼 끈적하고 걸죽한 형태가 아닌
좀더 액체에 가까운 시럽이랄까?
그래서일까 찬물에서도 잘 녹아 여러가지 요리에 활용도가 높다고 한다
찾아보니 이건 점도가 낮은 라이트타입이였고, 정제를 하지 않고 꿀처럼 점도가 있는 다크 아가베시럽이 따로 있었다
아가베시럽의 원산지는 거의 멕시코산인듯 하다
오가닉벨류 유기농 아가베시럽도 멕시코산 100% 천연 유기농시럽으로, 설탕보다 감미는 약 30%가 높지만 혈당 지수는 약1/4로 낮아 설탕보다 좋다고한다
그런데 왠지 내입맛엔 생각보다 달지 않은 느낌이었다
점도가 낮아서인지 계속해서 시럽을 더해서 먹어야 달달한 맛이 나는듯..
제품 설명대로 아가베 특유의 향이 거의 안느껴져 이렇게 시럽으로 뿌려먹거나 요리에 첨가해 먹어도 괜찮은것 같다
위에 생크림이나 아몬드라도 뿌렸어야 했는데 뭔가 부족한 느낌이...
아가베시럽과 메이플시럽,
둘의 맛과 효능이 조금씩 다르니 각자의 취향대로 선택하면 되겠다
파트너스 활동을 통해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을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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