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6일 마감된 카카오페이 공모주 청약 기간 동안 182만명 이상이 몰린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청약 주식수 기준 통합 경쟁률은 29.60대 1로 나타나 30대 1에 육박하는 경쟁률로 청약을 성공적으로 마감했다는 평가입니다.
카카오페이 공모주 일반 청약 결과 5조원이 넘는 증거금이 모였습니다. 총 청약 증거금은 5조 6609억원에 달한다고 밝혔습니다.
< 카카오페이 공모주 청약일정 및 환불일 / 상장일 >
카카오페이 공모주식수: 1700만주
청약일: 10월 25일~10월 26일
환불일: 10월 28일
상장일: 11월 3일
주관사: 삼성증권, 한국투자증권, 대신증권, 신한금융투자
카카오페이 공모주에 청약한 투자자들은 1인당 최소 1주에서 3주까지 배정 받게 되며, 삼성증권이 배당수량은 가장 많지만 증권사의 경쟁률에 따라 배정받는 주식수가 달라, 이번 카카오페이 공모주에서는 대신증권을 통해 청약한 사람들이 가장 많은 공모주를 배정 받게 되었습니다.
총 106만 2500주가 배정되었으며, 32만 8086건이 청약되어 카카오페이 공모주 투자자 1명 당 3.24주를 받게 되었습니다.
이번 카카오페이 공모주 청약은 IPO (국내 기업공개) 사상 최초로 일반 청약자 몫의 공모주 물량을 100% 균등 배분하기로 하였으며, 공모주 청약 결과 최소 단위의 주수를 청약한 투자자가 많았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균등 배정이란, 증거금을 많이 낸 투자자에 더 많은 주식을 배정하는것이 아닌 공모주 청약 물량을 청약된 계좌 수로 똑같이 나누어 배정하는 방식을 말합니다. 균등 배정 공모주 청약의 경우 최소 청약 가능수량은 20주이고, 청약증거금은 90만원이었습니다.
이번 카카오페이 공모주 경쟁률은 청약 주식 수 기준으로 29.60대 1이었습니다. 증권사별 경쟁률을 보면 삼성증권 25.59대 1, 한국투자증권 55.10대 1, 신한금융투자 43.06대 1, 대신증권 19.04대 1로 나타났습니다.
카카오페이 공모주에는 삼성증권, 한국투자증권, 신한금융투자, 대신증권의 4개 증권사를 기준으로 182만건이 넘는 청약이 몰렸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 중 삼성증권의 카카오페이 공모주 청약 신청이 약 81만7000건으로 집계되어 전체 카카오페이 공모주 청약 건수 중 과반에 가까운 44.8%의 비중을 보였습니다.
카카오페이 공모주 청약에서 특이한 점은, 카카오페이 공모주를 청약한 투자자의 40% 이상이 20~30대인 점입니다.
최근에는 20대 부터 재테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공모주 청약 투자에 대한 젊은 층의 관심이 이번 카카오페이 공모주 청약으로 몰린것으로 해석됩니다.
카카오페이의 전체 청약 건수는 182만건이 넘어 카카오뱅크 청약 건수인 약 186만건 보다는 적은 수치이지만 역시 높은 청약건수와 경쟁률을 보였습니다.
특히 청약 신청 당일에 계좌를 개설해도 공모주 청약이 가능하며, 퇴근 후에도 청약이 가능하도록 삼성증권에서 도입한 야간 청약 시스템으로 투자자들의 편의를 높인 점도 높은 청약율에 기여했다고 평가하고 있습니다.
삼성증권의 야간 청약 시스템의 경우 카카오페이 공모주 청약 첫날인 25일 오후 4시부터 밤10시까지 제공되었고, 이를 이용해 청약한 건수가 삼성증권에서 총 12만 건으로 집계된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카카오페이 공모주 환불일은 10월 28일이며, 상장일은 11월 3일입니다.
카카오페이는 앞서 진행한 기관 투자자를 대상으로 한 수요 예측에서 1714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공모가를 희망 공모가 범위인 6만원~9만원의 상단가인 9만원으로 정하기도 했습니다.
카카오페이측은 공모 자금인 1조 5300억원을 금융 사업의 확장을 위한 인프라 구축 및 신규 사업 추진 등을 위한 투자로 이용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카카오페이 상장일 당일 주가 상승 여부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습니다.
(출처: 카카오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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