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주가
미국 국채금리가 소폭 상승세를 보였지만 뉴욕증시 3대 지수가 미국 기업들의 2분기 실적 발표를 앞두고 있는 시점에서 2 거래일 연속 사상 최고치를 다시 경신했다. 이번 주 시작되는 2분기 기업들의 실적 발표를 앞두고 시장 투자자들이 주가에 대한 기대감을 보이는 양상이다.
경제 재개를 기대하며 상승세를 보였던 항공주와 크루즈 업체 등의 경제 재개 수혜주는 이 날 약세를 보였다.
카니발은 1.6%, 델타항공은 0.16%, 유나이티드 에어라인 주가는 0.94% 하락세를 보였다.
반면에 기술주는 강세를 보였으며 특히 테슬라 주가는 4.38% 오르며 투자자들의 기대감을 증폭시켰다.
테슬라는 완전 자율주행 기능 베타 버전 소프트웨어의 업데이트 소식에 테슬라 주가가 급등한것으로 보이며, 지난주 독일 정부가 2025년까지 전기차 보조금을 연장한다는 발표도 호재로 작용한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그렇다면 테슬라 주가 흐름은 어떻게 흘러가고 있으며 테슬라 주가 전망은 어떨까.
테슬라 주가는 올해 초 1월 25일에 장중 900.40달러까지 치솟으며 최고점을 찍은 이후 지속적인 내리막 곡선을 그리고 있다.
2월에는 다시 700달러대를 기록하더니 3월에는 다시 500달러대로 내려왔다. 이후에 다시 잠깐 700달러대를 회복하는 듯 했지만 지금까지도 계속해서 600달러대 박스권에서 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하지만 아직도 테슬라에 대한 서학개미의 관심은 이어지고 있다. 전체 해외주식 보관규모 1위가 여전히 테슬라가 차지하고 있다는 점이 테슬라에 대한 관심을 뒷받침해 주고 있다.
올해 초부터 국내 투자자들은 테슬라 주식을 16억8175만달러, 한화로 약 1조 9314억 원어치를 순매수하며 테슬라 주가의 반등을 기대하고 있다.
올해 역시 서학개미의 테슬라 사랑은 이어지고 있으나, 지난 5월 기준으로 작년 10월부터 7개월간 지켜온 해외주식 순매수 1위 자리를 아마존에 넘기며 테슬라 주가 순매수 금액은 계속해서 떨어지고 있는 추세다.
테슬라의 매수세가 낮아지고 있는건 부진한 테슬라 주가 때문으로 보인다. 지난 1월 25일 장중 900.40달러로 최고점을 경신했던 테슬라 주가는 이후 힘을 잃기 시작하며 지금까지도 600달러대 박스권에 머물고 있다.
인플레이션 압력으로 인한 영향과 자산매입 축소를 의미하는 테이퍼링에 대한 우려로 기술주 전반에 악영향을 미친 것으로 해석되며, 중국 전기차 관련주의 강세와는 대조적으로 테슬라의 전기차 시장 점유율의 하락 우려로 주가 역시 하락세를 보였다.
실적 부진에 더불어 테슬라 CEO 일론 머스크가 비트코인 등 암호 화폐와 관련한 발언들을 하며 시장에 혼란을 줄 뿐만 아니라 테슬라 주가에도 악영향을 끼치고 있는 상황이다.
또한 지금의 추세면 오는 11월에 있을 리밸런싱(자산 균형을 재조정 하는것)에서 테슬라의 입지가 더욱 좁아질 수 있다. 한 관계자에 따르면 만약 다가올 리밸런싱에서 테슬라 주가 보유분을 MTUM이 전량 매도하게 될 경우 시장에 8억 달러가 넘는 대량 물량이 나오게 될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테슬라는 올해 상반기에 국내에서 판매된 전기차의 10대 중 4대는 미국 테슬라 전기차였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한국자동차산업협회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에 국내에서 판매된 전기차의 53.7%는 수입차이며 수치에 대한 판매 대수는 2만 6632대라고 전했다. 이는 전년 대비 약 65% 증가한 수치이며, 테슬라의 경우 1만1629대를 판매하며 전년 대비 64.3% 증가한 수치를 보였다. 이는 국내 전기차 시장의 43.6%를 차지하는 비율로, 올 하반기 전기차 시장에서도 이와 같은 추세가 이어질지, 테슬라 주가에는 어떠한 영향을 미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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