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스프레소 커피머신은 내가 현재 가장 잘 사용하고 있는 소형 가전 TOP3안에 든다고 할 수 있을 만큼 정말 잘샀다고 자신있게 말하는 가전이다.
그만큼 수도 없이 네스프레소 캡슐을 사다 먹었는데 처음엔 네스프레소 정품 캡슐만 먹었고 이후에는 네스프레소 호환 스타벅스 캡슐, 일리 캡슐, 던킨 캡슐, 탐앤탐스 캡슐 등 다양한 캡슐로 맛보았다.
그러다 얼마전 발견한 가성비 갑인 네스프레소 캡슐을 발견했는데, 바로 노브랜드 에스프레소, 룽고 포르테 캡슐이다.
노브랜드 에스프레소 캡슐은 24개들이 한 상자에 6980원으로 약 7000원에 판매중이다.
캡슐 한개당 가격이 291.6원으로 300원도 안되는 가격이니 다른 네스프레소 캡슐 대비 반값에 구입이 가능하다. 커피맛만 좋다면 딱인데 우선 에스프레소로 테스트를 해보고 괜찮다면 계속 구매할 계획으로 겟!
캡슐이 가지런히 들어있고 캡슐 자체는 알루미늄이 아닌 플라스틱 재질로 되어있다. 네스프레소 캡슐을 알루미늄으로 하는 이유는, 알루미늄은 강력한 보호재로써 아로마를 신선하게 유지시켜주고 커피의 풍부한 풍미를 느낄 수 있게 해준다.
또한 알루미늄은 가볍지만 강한 소재로, 산소와 습도, 빛과 같은 외부 요소들로부터 커피를 완벽하게 보호해 준다고 한다.
노브랜드 네스프레소 캡슐은 비록 플라스틱 캡슐이지만 가격을 생각하면 너무 많은걸 바라면 안되겠지..
집에 와서 바로 네스프레소 커피머신 라티시마 터치에 캡슐을 넣어 추출해보았다.
그런데 이게 웬걸! 생각보다 커피맛이 상당히 괜찮았다. 다른 네스프레소 커피캡슐 에스프레소와 비교해도 크게 다르지 않은 풍미와 향이랄까..
평소 라떼를 즐겨마시는 나는 에스프레소를 길게 내려 마시는 편인데 라떼로 마셔도 괜찮은 캡슐이었다.
노브랜드 네스프레소 캡슐을 사기 전까지 내가 가장 예찬하던 네스프레소 호환 캡슐. 바로 일리 캡슐이다.
일리 캡슐은 클래시코 에스프레소, 클래시코 룽고, 인텐소 에스프레소, 포르테, 디카페인 에스프레소로 종류가 다양하다.
내가 좋아하는 라떼와 잘 어울리는 일리 캡슐은 포르테와 에스프레소 라인은 다 잘어울렸다.
그 중에서도 특히 디카페인 에스프레소가 너무 맛있어서 디카페인 네스프레소 캡슐 추천제품으로는 단연 일리 캡슐을 추천한다.
일리 캡슐은 우선 상자 자체가 예쁘다. 실버톤으로 고급지고 오픈했을때에도 캡슐이 예쁘게 담겨있어 초콜릿같기도 하고 뭔가 선물받는 느낌이랄까. 중요한건 패키지가 아니고 커피맛인데, 일리 캡슐은 오랜 전통을 가진 만큼 네스프레소 캡슐에 있어서도 품질이 우수한 커피이다.
일리는 80년 이상의 역사와 품질로 우수성을 인정받은 이탈리아 프리미엄 커피 브랜드이다.
일리는 최상품으로 선별된 9종의 100% 아라비카 원두로 블랜딩한 에스프레소의 풍미와 향이 뛰어나다고 한다.
클라시코는 부드러운 맛과 향이 특징이며, 인텐소는 보다 강렬한 맛으로 묵직하고 긴 여운을 주는 커피이다.
또한 룽고는 부드럽고 마일드한 맛으로 섬세한 아로마와 달콤한 여운이 남는 맛이라고 한다.
디카페인 캡슐은 부드러운 맛과 향의 캡슐로 캬라멜, 초콜릿 같은 달콤한 아로마의 여운이 남는 맛이라는데, 여기서 중요한것은 카페인 함량인데, 일리 디카페인 캡슐 카페인 함량은 0.1% 이하이다.
나에겐 하루에 한 두잔으로는 부족한 커피인데, 디카페인 커피캡슐이 디카페인이라는 것을 느끼지 못할 만큼 커피 맛과 향이 비슷하고 어떨땐 더 맛있게 느껴져서 일리 디카페인 캡슐은 정말이지 사랑이다.
이렇게 캡슐을 합쳐 무심한듯 캡슐 케이스에 담아주면 보기만해도 배부른것 같은 흐뭇함이 밀려온다.
우리집 네스프레소 커피머신은 네스프레소 라티시마 터치이다. 구입한지는 4~5년정도 되었을까 꽤 지났는데도 아직 한번도 고장없이 잘 사용하고 있다.
당시 하이마트에서 꽤나 비싸게 구입했는데 지금 검색해보니 해외직구로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가 가능하더라.
컬러도 다양해지고 확실히 선택의 폭이 넓어진 듯 하다.
네스프레소 라티시마 터치에 일리 디카페인 커피캡슐을 넣고 에스프레소보다 길게 룽고로 내려준다.
라떼는 커피가 진해야 맛있기 때문에 투샷을 넣어줘야 하지만, 캡슐이 아까운 관계로 그냥 길게 내려 먹는다. 그래도 맛있다 :)
이미 커피 한두잔을 마셨거나 저녁시간에 커피 한 잔 마시고 싶을땐 이렇게 디카페인으로 마시면 좋다.
요즘은 네스프레소 디카페인 캡슐이 다양하게 나와서 선택의 폭이 넓어 참 좋아졌다.
일리캡슐 이전으로 돌아간다면 역시 네스프레소 호환 스타벅스 캡슐이다. (왜 자꾸 거슬러가는지 모르겠지만)
네스프레소 정품 캡슐만 마시다가 스타벅스 호환 캡슐이 있다는 사실을 알았을때 너무나 신세계였다.
초창기엔 스타벅스 호환캡슐은 해외직구로만 구입이 가능했었는데, 최근엔 신세계백화점, 이마트에 입점되면서 마트에서도 스타벅스 캡슐 구입이 가능해졌고 요즘은 편하게 인터넷 쇼핑몰을 통해서도 구입이 가능한 듯 하다.
네스프레소 캡슐 중 스타벅스 캡슐은 그 종류도 참 다양하다. 스타벅스 캡슐은 돌체구스토 호환캡슐도 나오고 캡슐시장이 참 커진것을 느낀다.
스타벅스 캡슐도 종류별로 다 먹어보았지만 역시나 인기있는건 이유가 있다.
사람들이 많이 추천하는 캡슐을 사면 후회가 없는 듯 하다. 많은 캡슐 중에서도 가장 스타벅스 커피와 비슷한 맛을 내는건 [파이크플레이스와 에스프레소 로스트] 인 듯 하다.
돌체구스토 캡슐용으로는 스타벅스 카페라떼, 카푸치노, 카라멜 마끼아또 맛도 나와있던데 네스프레소 호환 캡슐로도 나온다면 한 번 맛보고싶다.
스타벅스 캡슐은 역시 스타벅스 잔에 마시면 예쁘기도 하고 뭔가 더 맛있는 느낌이다.
스타벅스 매장에서 마시는것 같은 기분을 내며 네스프레소 커피머신 라티시마 터치로 아이스라떼를 만들어 마셔보았다.
하우스블렌드는 역시 아메리카노로 마실 때 적당한 듯. 라떼로 마시려면 꼭 맛과 향이 진한 에스프레소 로스트나 파이크크레이스를 추천한다. 파이크플레이스는 아메리카로노 마시기에도 괜찮은 듯 하다.
커피캡슐을 검색하다 쿠팡에서 우연히 본 네스프레소 정품 캡슐. 그것도 카페라떼용으로 나온 네스프레소 스쿠로(scuro).
스쿠로는 이탈리아어로 '어두운'을 의미한다고 한다.
진하고 균형잡힌 풍미를 가진 커피캡슐로 우유와 어울리는 바리스타 크리에이션 시리즈 중 하나로 라떼용으로 나온 캡슐이다.
캡슐 모양 자체도 라떼를 형상화 한 듯한 밀크 회오리 모양이랄까? 뭔가 새로워보인다.
네스프레소 커피머신 라티시마 터치에 쏙! 역시 아이스라떼로 내려본다. 크레마가 적당해 괜찮은 커피맛이었다.
네스프레소 정품 캡슐답게 캡슐이 걸림없이 레버가 잘 닫혀 좋았던 것 같다. 역시 정품!
네스프레소 캡슐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구매해야해서 조금 번거로웠는데 이렇게 쿠팡에서 하나씩 살 수 있어서 편리했다.
그래도 역시 네스프레소 부티크에서 여유롭게 커피 시음도 해가며 캡슐을 구매하는 재미가 쏠쏠한 듯 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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