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질 증상 자가치료법 / 치루 치핵 치열

치질은 누구나 나타날 수 있는 질환이지만 왠지 모르게 움츠러들게 만드는 질환이다. 특히 치질의 경우 적기에 치료를 받지 않고 계속 미루거나 방치하게 되면 증상이 점점 악화되기 때문에 결국은 수술적 치료를 피할 수 없게 된다.

치질 증상과 자가치료법, 치루 치핵 치열의 차이점을 알아보려고 한다.

항문에 질환이 생기고 아프다고 하면 위생적이지 못한 것 같아 숨기고 싶지만 사실 치질은 위생상의 문제 때문이 아니다.

 따라서 치질 증상이 있다면 각별한 주의와 함께 적극적인 치료를 받는 것이 필요하다.

치질 증상 및 치질 자가치료법 / 치루 치핵 치열 빨리 낫는법

항문 주변은 정맥피가 다량으로 모이는 부분이기 때문에 오래 앉아서 업무를 보는 시간이 많거나 무거운 물건을 자주 드는 일을 하는 경우 오랜 시간 중력의 영향을 받아 치질 증상이 생길 수 있으며 잦은 음주와 비만 등도 항문 혈관이 늘어나는 치질 원인이 될 수 있다.

치질이라고 하는것은 치루, 치핵, 치열 등의 증상을 통틀어 말하는 용어이지만 대부분 치질이라고 하면 덩어리를 뜻하는 치핵을 의미한다. 여기서 '핵'은 ‘덩어리’를 의미하며 항문에 덩어리가 생긴 상태를 치핵이라고 말하는 것이다.

 

치질을 의미하는 치액은 배변 시 충격을 흡수하는, 정맥 덩어리에 의하여 솟은 부분인 항문쿠션에 이상이 생겨 붓고 늘어져 피가 나거나 항문밖으로 빠져나오는 치핵, 항문부위의 점막이 찢어지는 치열, 항문선 안쪽과 곧 창자 부위에 고름집이 터지면서 항문주위로 샛길 같은 터널이 형성되는 치루로 구분할 수 있다.

치질 증상

치핵은 괄약근 주변의 조직이 커지면서 항문 밖까지 튀어나오는 것을 말하며, 치핵이 생겨 항문 점막의 일부가 항문 밖으로 튀어나오면 앉을 때마다 심한 통증이 나타난다.

치질 증상 자가치료법 / 치루 치핵 치열 빨리낫는법

치핵은 습관성 변비나 만성 설사, 또는 임신과 출산이 원인이 되어 나타날 수 있으며, 배변 곤란 증상과 함께 배변 시에 통증이 동반되며 출혈이 보일 수 있다.

항문부위의 점막이 찢어지는 치열도 치질의 일종으로, 치열은 주로 변비로 인해 딱딱해진 변이 항문 점막에 상처를 내면서 생기게 된다.
치열 증상의 경우 치핵과는 달리 변을 볼 때만 통증이 느껴지는 특징이 있다.

 

치핵으로 분류되는 치질 증상의 경우 보통 증상의 정도에 따라 1기~4기로 나눌 수 있다.
1기 치핵의 경우는 항문밖으로 돌출되지 않고 통증이나 출혈 증상만 있는 경우를 말하며, 2기 치핵은 배변 시에만 돌출되며 배변 후에 시간이 지나면 저절로 들어가는 경우를 말한다.
또한 치핵 3기는 배변 후에도 돌출된 점막이 저절로 회기하지 않으며, 손가락으로 밀어줄 경우 들어가는 것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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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치핵 4기는 배변시 뿐만 아니라 항상 항문 밖으로 돌출되어 있으며 손가락으로 밀어도 들어가지 않는 경우를 말하며 이 경우 수술이 필요하다.

이러한 단계별 증상에 따라 수술 없이도 치질 치료가 가능할 수 있는데, 되도록 치핵 1~2기인 초기에 검사를 받고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좋다. 치핵 1~3기는 한방 치료도 가능하며 관리를 잘할 경우 수술이 필요하지 않을 수 있으므로 내원하여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필요하다.

 

치질 자가치료법

치질 및 치핵 증상에 있어 가장 많이 권하는 자가치료법은 좌욕이다.
실제로 통증이 미미하고 치질 증상의 발현이 오래되지 않은 치질 초기라면 좌욕을 통한 꾸준한 자가치료법 관리로 도움이 될 수 있다. 좌욕은 항문 부위의 압이 높아지지 않도록 도와주고 항문 조임근이 이완되며 괄약근 주위 혈액이 원활해지는 혈액순환의 효과를 줄 수 있다.
좌욕은 실제로 치질과 같은 초기 항문질환 증상의 완화와 예방에 도움이 되는 자가치료법이다. 단, 온도가 너무 뜨거운 물에 담그거나 오랜 시간 좌욕을 위해 앉아있는 것은 좋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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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질 자가치료법에 도움이 되는 좌욕 방법으로는, 40~45도 정도의 미지근한 물을 세숫대야에 받아 본인에게 편한 높이로 맞추어 앉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좋다.
또한 좌욕 시간은 10분 이상 오래 앉아 있지 않도록 하고, 5~10분 정도 엉덩이를 담근 후 케겔운동처럼 괄약근을 오므렸다 이완시켰다를 반복 해주는 자가치료법이 도움이 된다.

 

또한 치질 자가치료법에 도움이 되는 방법으로 식습관의 개선이 중요하다. 지나친 육류의 섭취는 변비의 유발로 치질을 더욱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육류보다는 식이섬유가 풍부한 채소나 과일을 주로 먹고, 물은 수시로 마셔 체내의 수분을 보충해 주는 것이 좋다. 충분한 수분 섭취는 변비를 예방하고 장 활동을 원활하게 하므로 변비나 치질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

치질 증상 및 치질 자가치료법 / 치루 치핵 치열 빨리 낫는법

치질에 좋은 음식으로는 현미나 호두, 요거트, 알로에 등이 있으며 현미는 장의 벽을 자극시켜 치질을 예방해 주는데 효과가 있으며 호두는 다량 함유된 지방성분이 변을 묽고 부드럽게 하고 장을 매끄럽게 도와 배변활동에 도움이 되므로 치질 예방에 좋은 음식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자가치료법을 위해 배변시에는 5분 이상 오래 앉아 있는 습관은 좋지 않은데, 평소 화장실에서 스마트폰을 이용하는 것은 불필요하게 화장실에 앉아 있는 시간이 길어지기 때문에 자제하도록 한다.

치질 증상 및 치질 자가치료법 / 치루 치핵 치열 빨리 낫는법

치질 초기증상인 경우에는 위처럼 좌욕과 식이요법 등의 자가치료법과 약물 복용 등 보존적 요법으로도 치료를 할 수 있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치질 치료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으로 인해 병원에 내원하지 않고 주저하다 치료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많다.
치질 증상인 치핵의 경우 방치할수록 통증은 더욱 심해지며, 치료시기를 놓칠 경우 증상이 악화되어 평소에도 항문 조직이 돌출되어 있는 4기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되도록 조기에 병원에 내원하여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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