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수치는 말 그대로 현재 간의 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지표를 말한다. 혈액 검사를 통해 간수치를 측정하게 되는데 간수치가 높다는 것은 간세포의 손상을 의미한다.
간수치가 높으면 나타나는 증상과 간수치 정상범위, 간수치가 올라가는 이유와 간수치 내리는 방법 등에 대해 알아보려고 한다.
혈액검사를 통한 간수치 측정을 통해 AST(GOT), ALT(GPT), γ-GT, ALP, 프로틴, 알부민, 빌리루빈 등을 알 수 있다.
이 중에서 간수치가 높다고 하는것은 보통 AST와 ALT를 통해 간효소의 수치가 증가했음을 의미한다. 이러한 간수치 정상범위 이상으로 높은 경우에는 반드시 정확한 원인을 밝히는 것이 좋다.
간수치가 높을 경우, 정기적으로 추적 관찰을 통해 치료를 받아야 하는데, 간의 건강상태가 안좋더라도 간수치 정상범위로 나오는 경우도 있으므로 간수치가 정상이라고 해서 간건강의 관리를 간과해서는 안되겠다.
< 간수치 정상범위 >
현재 우리나라 성인의 간수치 정상범위는 40 IU/L 로 나와있지만, 간질환의 위험요소가 없는 경우에 정상 ALT의 상한치는 남성은 29~33IU/L, 여성은 19~25IU/L로 보고있으며, ALT수치가 이보다 높은 경우에는 전문의의 진료가 필요하다.
하지만 미국 간전문의 협회에서는 ALT수치가 15 IU/L이내 이어야 간 염증이 없는것으로 간주하며 그 이상일 경우에는 간에 염증이 있는것으로 보고 간수치 정상범위에서 벗어나는것으로 진단한다.
< 간수치가 높으면 나타나는 증상 >
간수치 정상범위보다 높으면 만성 피로감과 식욕저하, 소화불량, 복통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며 간혹 시력의 저하나 팔다리의 저림 증상이 동반되기도 한다.
간수치가 높으면 나타나는 증상들은 아래와 같다.
1.만성피로
간수치가 높으면 나타나는 증상 중 만성피로감을 빼놓을 수 없다. 충분한 수면과 휴식을 취하더라도 항상 무기력하고 피로감과 같은 증상이 나타난다면 간기능의 저하를 의심해볼 수 있다. 간이 피로해짐으로써 해독능력이 떨어져 피로가 누적되고 이는 만성피로의 원인이 될 수 있다.
2.부종
간수치가 높으면 나타나는 증상 중 하나가 바로 부종이다. 손이나 발, 발목 등의 부종이 흔하게 나타나며 간수치가 높아짐으로써 정상간이 간경화로 진행되는 경우 이러한 부종 증상이 나타나게 되고 심각한 경우에는 출혈이 나타나기도 하므로 부종을 대수롭지 않게 여기지 않도록 해야한다.
이러한 부종은 육안으로도 확인이 가능하며 피부를 손으로 꾹 눌러보았을때 빨리 회복되지 않는다면 간수치가 높으면 나타나는 증상으로 의심해볼 수 있다.
3.황달
황달 역시 간수치가 높으면 나타나는 증상으로 알려져 있다. 피곤해진 간이 해독능력을 제대로 하지 못하고 호르몬 분해능력이 떨어져 몸 속 유해성분을 분해하지 못하고 계속 축적될 경우 피부가 노랗게 변하는 황달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4.대소변 색의 변화
우리가 쉽게 간의 이상을 체크할 수 있는 간수치가 나쁘면 나타나는 증상으로는 대소변의 색 변화를 보고 자가진단을 할 수 있다.
간기능의 이상 증상이 나타나게 되면 빌리루빈 농도가 높아지면서 소변 색이 진한 색으로 나타난다고 한다.
이와 반대로 대변의 경우는 빌리루빈의 농도가 낮아지면서 대변 색은 뿌옇게 보일 수 있다고 하니 간기능의 이상증상이 의심된다면 대소변 색의 변화를 잘 살펴보는것도 한 방법이다.
5.식욕저하
간수치가 높으면 피로감이 쌓여 몸상태도 좋지 않게되고 컨디션이 나빠지기 때문에 이는 식욕저하로 이어질 수 있다. 이러한 경우 간에 좋은 음식 위주로 건강하게 식사를 하며 에너지를 유지하도록 해야 하겠다.
< 간수치 내리는 방법 >
간수치는 처방받은 약물의 복용이나 규칙적인 운동 등 생활습관의 변화, 간에 좋은 음식의 섭취 등을 통해 낮출 수가 있다. 혈액 검사를 통해 간수치 정상범위 보다 높게 나온 경우에는 병원에서 정확한 진단을 통해 처방한 약의 복용으로 증상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또한 간수치 내리는 방법으로는 규칙적이고 적절한 운동이 좋은데, 그 중 유산소 운동으로 수영이나 줄넘기, 등산, 요가 등의 운동이 있다.
빠르게 걷기도 도움이 되며 처음부터 과격하거나 무리한 운동은 하지 않도록 한다.
간에 좋은 음식을 섭취하는 것도 간수치 내리는 방법이라고 할 수 있으며 간에 좋은 음식으로는 헛개나무열매, 새싹보리, 비트 등 다양하다.
헛개나무열매는 알칼로이드, 플라보노이드 등의 성분이 다량 함유되어있어 알코올을 분해하고 대사량을 낮추는데 도움이 될 수 있으며 간에 축적되어 있는 독소의 배출을 돕고 호베느시드, 호베닌, 하벤산 등의 유효성분으로 간 기능의 회복을 돕는 식품이다.
헛개나무열매가 간에 좋은 음식으로 알려지면서 숙취해소음료 뿐 아니라 즙, 엑기스 등의 다양한 형태로 섭취가 가능하도록 출시되어 있다.
또한 간 건강의 중요성이 대두되며 간영양제로 밀크씨슬을 찾는 사람이 많아지고 있다.
밀크시슬은 엉겅퀴의 일종이며 실리마린 성분이 많이 함유되어 피로회복에 좋으며 간수치 내리는 방법으로 많이 복용하는 영양제이다.
새싹보리 또한 다이어트에 좋은 음식으로 유명하지만, 알콜성 지방간과 비알콜성 지방간으로 인한 증상에 도움을 주는 좋은 음식이다.
간수치가 높으면 나타나는 증상과 간수치 정상범위, 간수치가 올라가는 이유와 높아지는 원인, 간수치 내리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았다.
이렇듯 간수치 정상범위를 통해 간의 상태 확인이 가능한데, 간수치가 높은 경우 지방간이나 간염, 간경화와 같은 증상으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평소에 간수치 내리는 방법에 관심을 가지고 간건강 관리를 하는 것이 필요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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