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제니의 일상

엔터식스 안양점 사진 찍기 좋은 쇼핑몰

by vj 2020. 10. 22.
반응형

엔터식스 안양점

 

안양은 정말 한 7~8년만인 것 같다

지나쳐 가긴 했어도 이렇게 안양에서 누굴 만나기로 해서 간건 너무 오랜만이었다

고등학생 때는 안양일번가에서 명동돈까스도 먹고 스티커 사진도 찍고.. 

그런 추억이 있는 곳인데 오랜만에 가려니 설레었다

 

안양역의 랜드마크였던 롯데백화점이 없어지고 엔터식스로 바뀌었다고 하는데 어떤 모습일지 기대되었다

엔터식스 안양역점 바로 앞에서 보이는건 스타벅스 리저브.

스타벅스 리저브로 직행하고 싶은 마음을 누르고, 옆 쪽 입구로 들어가 보았다

 

 

 

 

롯데백화점의 모습을 간직한 곳은 1도 없는듯, 뭔가 젊고 액티브한 느낌의 쇼핑몰이다

엔터식스 안양점은 분위기가 밝고 구석구석 작은 인테리어까지 무척이나 신경쓴 듯한 모습이었다 

 

엔터식스 안양점

 

 

엔터식스 안양점에는 곳곳에 복합문화공간이 자리하고 있는데

앉아서 책을 볼 수 있는 계단식의 오픈도서관이 참 마음에 든다

앉은 자리 아래쪽에는 콘센트가 각각 있어 핸드폰을 충전하는 사람들도 눈에 띄었다

 

 

 

 

 

화장실 가는길은 왜 또 이리 예쁘게 해 놓은건지

천장에서 늘어뜨려진 꽃들이 너무 분위기있다

 

 

 

 

 

따뜻한 조명에 꽃과 함께 어우러진 이국적인 그림도 멋스럽다

작은 갤러리같은 느낌마저 들어

여기 또한 사진 찍기 좋은 곳인 듯 하다

 

 

 

 

 

 

예쁜 길을 따라 화장실에 들어갔는데...

입이 떡 벌어졌다

 

진짜 포토존은 화장실 안에 있었다

곳곳에 인스타용 인생사진 건지기에 좋은 예쁜 배경과 소품들이 딱!

 

 

 

 

 

어디 앉아서 어떻게 찍어야 할지가 딱 보이는

알록달록한 색감의 선인장 모형

 

 

 

 

아무렇게나 찍어도 인생사진각인 화려한 조명의 풀장

원래 화장실에서 찍는 사진이 예쁘게 나오는걸 알았던걸까

이렇게 대놓고 포토존을 만들어 놓다니.. 놀랍다

 

 

 

 

 

줄리앙님 석고상인것 같은데 맞는지..;;

조명으로 생긴 선명한 음영. 캔버스에 데생이라도 해야할 것 같다

 

 

 

 

 

엔터식스 시그니처 분수대

 

옛날 엔터식스에는 항상 이런 벌거벗은 소년 분수대가 있었는데 오랜만에 보니 반갑다

 

 

 

 

 

또 하나 놀란곳은 하와이처럼 꾸며 놓은 라운지이다

 

커피를 주문하지 않아도 편하게 앉아서 쉬고 수다떨고,

예쁜 배경과 소품으로 사진 찍기에 너무나 좋은 공간!

 

평일이라 그런가 이렇게 좋은 공간이 왜이렇게 한산한지.. 

안쪽으로는 편한 쇼파에 프라이빗한 공간도 마련되어 있다

 

 

 

 

 

알전구에 라탄의자까지.. 캠핑감성 충만이다

꼭 스튜디오에 가지 않아도 사진 찍기에 너무 예쁜 곳이다

 

 

 

 

 

 

와이키키스러운 바(BAR)처럼 하와이 느낌 물씬이다

바에 앉아서 조용히 앞에 있는 맥주 하나 따고 싶은 충동이 든다

 

 

 

 

 

 

완벽한 포토존에 나도 모르게 가서 서있게 된다 :)

 

 

 

 

 

알로하를 외치고 싶게 하는 예쁜 표지판

언제쯤 하와이를 갈 수 있을까ㅎㅎ

그래도 하와이 감성 느낄 수 있는 곳이어서 보기만 해도 기분전환이 되었던 것 같다

 

 

 

 

 

 

또 여기는 무료로 게임을 할 수 있다며 지인이 안내한 곳은 바로 '플레이룸'

 

 

 

 

 

들어가 보니 무료 농구게임과 테트리스 같은 레트로 게임을 할 수 있는 곳이었다

 

게임기는 많지 않지만 그래도 버튼만 누르면 무료로 게임을 할 수 있다니..

왜 이렇게 잘해주는건지 웃음이 난다

 

 

 

 

 

잠깐동안 공 몇번 던지는 농구게임도

한 게임에 500원, 1000원씩도 하는데.. 

크진 않지만 고객들로 하여금 소소한 재미를 느끼게 해주니 참 잘 해놓은것 같다

 

 

 

 

 

 

여기는 또 무료로 운동을 할 수 있는 곳이란다

 

 

 

 

 

 

헬스클럽에나 있을 법한 운동기구들이 여러개 있다

꽤나 좋아보이긴 하는데..

너무 오픈된 공간이라 여기서 땀 흘리며 운동하는 사람이 있을까

 

 

 

 

 

 

뭔가 많이 고민하고 신경쓴 흔적이 보인다

어디서도 보지 못한 쇼핑몰이라 신선하다

 

 

 

 

 

식당가 외에도 스트릿푸드처럼 다양한 음식을 가볍게 즐길 수 있도록 해놓은

오픈매장이 많이 있었다

 

우리는 식당가에서 비빔밥과 냉면을 먹었지만

다음엔 여기서 신기한 간식거리를 사 먹어봐도 좋을 것 같다

 

 

 

 

곳곳에 깨알같이 마련해 놓은 포토존

진짜 맘 먹고 찍는다면 인생사진 10장 이상 건진다에 한표!

창피함이나 시선을 견딜 수만 있다면...

 

 

 

시간에 쫓겨 수박 겉핧기 식으로만 둘러본 엔터식스 안양역점

먹기만 하고 결국 빈손으로 돌아왔지만

브랜드도 다양하고 인터넷쇼핑몰도 다수 입점해 있어서 쇼핑하기에도 너무 좋을 것 같다

 

힙한 느낌의 엔터식스 안양

쇼핑하고 사진 찍으러 또 가고 싶게 하는 곳이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