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주된 에너지원으로 사용하는 포도당을 몸에서 잘 사용하도록 조절하는 호르몬이 바로 인슐린이다.
당뇨병은 이러한 인슐린의 분비가 잘 되지않거나 정상적으로 기능하지 않을 때 혈액 속 포도당 농도가 높아지면서 당뇨병이 생기게 된다.
당뇨의 기준은 혈당 정상수치의 범위를 벗어날 경우 당뇨로 판정하는데, 공복혈당 정상수치 및 식후 혈당 정상수치에 대해 알아보고 혈당 낮추는 방법에 대해 정리해보려고 한다.
< 혈당 정상수치 >
공복 혈당은 기상 후 아침 식사 전에 측정하는 혈당으로, 당뇨의 진단 및 치료 과정의 지표가 되므로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따라서 식전, 공복 혈당 정상수치를 유지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식전 혈당 정상수치는 70~130mg/dL이며, 식후 혈당 정상수치는 90~180mg/dL로 보고있다. 당화혈색소 정상수치는 6.5% 미만으로, 보통 5.6%까지 정상으로 보고있다.
당화혈색소란 지난 2~3개월 동안 혈당의 평균치를 평가해 혈당의 번화를 반영하는 것으로, 팔의 정맥 혈액검사로 당화혈색소 검사를 통해 측정할 수 있다.
공복 혈당 수치를 측정하기 위해 공복 상태는 8시간 이상을 유지해야 한다.
공복 혈당 측정을 통해 수치가 100mg/dL 이상으로 측정되면 공복 혈당 장애로 볼 수 있으며 이는 당뇨병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있으므로 평소에 꾸준한 식습관 관리와 운동으로 혈당 정상수치를 유지하도록 해야 한다.
식전 혈당 수치를 측정해 혈당이 130mg/dL을 넘는 경우 당뇨병으로의 진행을 의심해 볼 수 있다.
혈당수치가 정상인 사람은 보통 공복혈당이 100~110㎎/dL 이하로 측정되며, 식후2시간 정상 혈당은 보통 140㎎/dL 이하로 나타난다.
식후2시간 혈당 측정을 통해 140㎎/dL 미만인 경우는 혈당 정상수치 범위에 포함되어 정기적으로 검사를 받을 필요가 있으며, 식후 혈당 수치 140-199㎎/dL인 경우 당뇨 전단계로 분류된다.
반면 식후 혈당 200㎎/dL 이상으로 측정되는 경우 당뇨병으로 진단하며 식이 요법과 운동 요법 등으로 치료가 필요하다.
< 혈당 낮추는 방법 >
공복 혈당 낮추는 방법으로는 건강한 당뇨 식이요법과 운동요법으로 꾸준히 노력하는 것이다. 당뇨 식이요법으로 당뇨에 좋은 음식이나 혈당 수치를 낮춰주는 음식을 섭취하면서 더불어 과식, 야식 또는 과음은 피해야 한다.
공복 혈당 낮추는 방법으로 대표적인 것은 바로 혈당 낮추는 음식을 통해 꾸준히 식이요법을 하는 것이다. 건강한 식이요법으로는 우선 짜거나 단음식은 피하고 포화지방이 많은 음식은 피하는것이 좋다.
또한 당화혈색소 정상수치를 위해서는 혈당 낮추는 방법으로 식후 혈당을 정상수치로 유지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
일반적으로는 식후에 인슐린이 식후 혈당수치를 조절하는 기능을 하지만 당뇨가 있는 사람의 경우 혈당 조절능력이 약해 식후 혈당수치가 높게 유지된다.
따라서 당화혈색소 정상수치를 유지하고 혈당 낮추는 방법으로는 매일 꾸준히 걷기운동이나 산책을 통한 운동요법과 혈당 낮추는 음식을 섭취하는 식이요법을 병행해야 한다.
혈당 낮추는 음식으로는 오디, 양파, 우엉, 오미자, 돼지감자, 팥, 채소류, 해조류등이 있으며 식이섬유가 풍부한 음식이 좋다.
오디는 안토시아닌이 풍부해 당뇨에도 좋으며 심혈관 질환의 개선에도 좋은 음식이다.
또한 양파도 혈당 낮추는 음식으로 알려져 있으며 혈액순환에도 좋은 음식이다. 알리신 성분이 풍부한 마늘도 인슐린 분비를 촉진시켜 당뇨에 도움을 줄 수 있다.
이외에도 브로콜리와 같은 채소류나 콜레스테롤을 낮추고 고혈압에 좋은 미역 또한 당뇨 식단으로 좋은 음식이다.
공복, 식후 혈당 정상수치와 혈당 낮추는 방법, 음식에 대해 알아보았다.
평소에도 건강한 식이요법으로 혈당관리를 꾸준히 하여 당뇨병을 예방하고 혈당을 정상으로 유지하려는 노력이 필요할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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