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확산에 대응하기 위하여 코로나 무증상자 등에 자가진단키트 신속항원검사를 적극 활용해 진단 검사 속도를 높이겠다고 지난 7일 발표했습니다.
그럼 무증상자 코로나검사로 pcr 검사는 못받는것인지,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 무증상자 PCR검사 대신 자가진단키트 적극 활용 배경 >
코로나19 대응 정례브리핑에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통제관에 의하면 코로나 감염 가능성이 높은 경우에는 기존과 같이 PCR 검사를 진행하되, 무증상자 등에 대해서는 자가진단키트를 활용한 신속항원검사를 보완적으로 활용하는 등, 진단검사에도 우선순위를 정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가장 정확도가 높은 유전자증폭 PCR 검사를 기본으로 하면서 자가진단키트로 보완하는 대응전략을 마련하겠다고 전했습니다.
델타변이 바이러스보다 전파력이 2~3배 강한 오미크론 변이바이러스가 국내 코로나19 우세종이 되면 코로나 확진 환자가 폭증할 가능성이 높다는 전문가의 의견이 많습니다.
7일 열린 토론회에서는 오미크론 변이바이러스의 증가로 오는 3월에는 국내 코로나19 하루 평균 확진자 수가 2만명에 달하게 될 것이란 예측이 나왔습니다.
이에 대비하기 위한 방침으로 코로나 검사부터 역학조사와 코로나 치료까지 전 과정에 있어 감염병 대응 속도를 끌어올릴 방침이라고 설명했습니다.
< 무증상자 PCR검사 대신 자가진단키트 활용 방침 >
현재는 누구나 원할 경우 선별검사소 등에서 유전자증폭 PCR 검사를 무료로 받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앞으로는 코로나19 증상이 있는 경우나 확진자 밀접접촉 등으로 코로나19 감염 가능성이 높은 순서로 PCR 검사 우선순위가 주어질 예정입니다.
코로나19 증상이 없는 무증상자이거나 코로나 선제검사를 원하는 경우에는 자가진단키트를 이용해 먼저 검사해본 후, 양성반응이 나올 경우에만 PCR 검사를 할 수 있다고 합니다.
< 무증상자 자가진단키트 검사 단점 >
하지만 자가진단키트의 경우 무증상자 PCR 검사에 비해 코로나19 확진자를 양성으로 판정하지 못할 가능성이 높다는 단점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또한 자가진단키트 신속항원검사의 민감도가 떨어져 오미크론 변이를 초기에 발견하지 못할 수 있어, 오미크론 검출에 취약하다는 의견도 많습니다.
자가진단키트 신속항원검사의 민감도가 떨어져 오미크론 변이를 초기에 발견하지 못할 수 있다는 지적에 대해 '자가진단키트 검사에서 양성이 나오면 다시 한번 PCR 검사를 통해 찾아낼 수 있다' 라고 답변했습니다.
또한 자가진단키트를 통한 신속항원검사는 민감도가 PCR 검사보다 낮다는 이유로 그동안 코로나19 감염 양성 판정을 하는 기준으로 활용하지 않았지만, 민감도가 낮다고해서 아예 검출을 못하는것은 아니라고 설명하며, 양성을 양성으로 읽는 부분은 가능성이 높아 그정도라도 빠르게 확보하겠다는 의미라고 전했습니다.
< 무증상자 자가진단키트 지원 및 검사 다양화 방안 발표 계획 >
방역당국은 앞으로 무증상자 자가진단키트 검사로 자가진단키트의 사용이 급증할 경우 건강보험을 적용하여 비용을 지원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또한 미접종자는 코로나 증상 유무와 상관없이 PCR 검사를 받을 수 있는지에 대해서는 미접종자의 경우 방역패스를 위해 PCR 음성확인서가 필요하기때문에, 이러한 부분에 대해서는 질병관리청에서 세부규정을 만들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방역 당국은 다음주 중으로 무증상자 자가진단키트를 이용한 신속항원검사 및 코로나19 검사와 관련한 다양화 방안을 발표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 자가진단키트 관련주 >
이렇듯 무증상자 PCR 검사에서 자가진단키트를 활용한 신속항원검사로 진행될 경우, 자가진단키트의 수요가 상당히 늘어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면서 자가진단키트 관련주에도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 SD바이오센서 - 자가진단키트 관련주인 에스디바이오센서는 2021년 어닝서프라이즈를 기록 , 추정되는 실적에서 2조원 규모의 매출이 전망
* 휴마시스 - 자가진단키트 관련주인 휴마시스는 셀트리온과 휴마시스가 공동개발한 신속항원 자가진단키트가 아마존에 입점이 되면서 진단키트에 대한 모멘텀도 갖추고 있다.
그 외 자가진단키트 관련주로 피에이치씨(PHC), 바이오스마트, 녹십자엠에스, 시스웍, 씨젠, 랩지노믹스, 진원생명과학, 피씨엘, 바디텍메드 등이 거론되고 있습니다.
무증상자 PCR 검사에서 자가진단키트 활용을 통한 검사로 확대할 방침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자세한 자가진단키트 활용 방안에 대한 발표에 이목이 집중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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