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코로나백신 부작용으로 혈전증이 알려지며 혈전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 혈전증이란 무엇인지, 혈전 증상은 어떠한 것들이 있고 혈전 치료 방법으로는 어떠한 것들이 있는지 알아보는 시간을 가지려고 한다.
혈전 발생으로 인해 백신에 대한 신뢰도에 의문을 제기하는 사람들이 늘어나자 방역 당국은 혈액이 응고함으로써 생기게 되는 질환인 ‘혈전’은 인구 10만명 당 100명 이상에서 발견되며 또한 연령이 높아질수록 혈전의 발생 빈도 또한 높아진다고 설명하고 있다.
혈전증이란 혈관 안에서 피가 굳게되어 생기는 덩어리를 의미하는데 흔히 피떡이라고 표현하기도 한다. 혈전증은 혈관 안에서 생긴 이러한 피 덩어리가 혈관을 막게되면서 생기는 질환이다.
우리 몸은 여러 가지의 혈전 형성 인자와 조절인자가 균형을 이루고 있으며 혈액이 정상적으로 원활하게 순환할 수 있도록 인자들이 조화를 이루고 있는데, 혈전은 이러한 균형이 깨질 때 발생하게 된다.
혈전 증상으로 인해 혈관을 막게 되면 피부조직이 괴사하게 되고, 여러 장기에 관여하게 되면 그 기능을 제대로 하지 못해 심각한 상황에 놓일 수 있다.
또한 혈관이 노후하거나 손상을 입게되면 혈관 하부의 결합조직이 노출되면서 혈소판이 엉겨붙어 혈전을 생성하게 된다.
최근 고령화와 서구화된 식습관, 고지혈증, 운동부족, 비만 등 혈전 증상의 원인으로 국내에서도 혈전과 관련 질병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혈전 증상>
1) 종아리 통증
혈전이 다리에 생기게 되면 종아리 통증이 나타난다. 대부분 다리에 쥐가 나는 듯한 증상과 다리 저림현상이 보인다. 다순한 근육경련의 경우 갑자기 통증이 나타나 수 분이 지나면 자연스럽게 나아지는 반면, 혈전에 의한 다리통증은 서서히 나타나기 시작해 수일~수주 동안 지속된다고 한다.
2) 발열
신장에 혈전이 생기게 되면 발열증세가 나타난다.
혈전으로 인해 신장 기능이 저하되면서 고혈압이나 신부전증이 나타날 수 있으며 이로 인해 발열과 식은땀과 같은 증상이 보이기도 한다.
3) 심한 두통
혈전이 뇌에 생기게 되는것을 뇌졸중이라고도 한다. 뇌의 혈전 증상으로는 갑작스러운 심한 두통이 나타나며 시력저하와 감각이상, 의식 소실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4)가슴통증, 숨가쁨
폐에 혈전이 나타나게 되는것을 폐색전증 이라고 한다. 이러한 폐색전증의 증상으로는 가슴통증이 나타나고 갑작스럽게 숨이 차고 심박수가 빨라지며 심각한 경우 호흡곤란이 올 수 있다.
5)현기증, 호흡곤란
심장의 혈전증상은 가슴이 답답해지면서 아프거나 어지러우며 호흡곤란 증세가 나타난다는것이다.
혈전이 심장에 나타나면 심장마비를 일으킬 수 있다. 혈전이 심장에 발생하는것은 매우 드문 일이지만 발생 가능성은 있다.
뇌 혈관에 혈전이 생기면 뇌졸중을 일으킬 수 있으며 심장의 관상동맥에 혈전이 생기면 심근경색과 협심증을 일으킨다. 또한 정맥에 혈전이 생기게 되면 해당 부위에 통증을 동반한 부종이 나타난다. 하지에 혈전 증상이 생겨 나타나게 되는 심부정맥혈전은 심각한 폐색전증을 유발하기도 한다.
또한 코로나 백신으로 인한 혈전증을 희귀 혈전증이라고 하는 것은, 이것이 혈소판 감소증을 동반한 것이라는 점이다. 혈액응고를 촉진시키는 혈소판이 줄어들면 혈전 생성 또한 줄어야 하는데, 이와 반대로 혈전이 만들어지는 희귀한 경우이기 때문이다.
< 혈전 치료 >
위와 같은 혈전증을 의심할 만한 증상이 나타난다면 조속히 의료기관에서 검사를 진행해야 한다.
혈전이 의심되는 부위에서 혈전을 확인할 수 있는 MRI, CT, 초음파 검사, 혈관 조영검사 등으로 검사가 가능하며 혈액검사, 영상검사를 시행할 수 있다.
혈전 치료 방법은 대부분의 경우 혈전을 녹이고 다시 혈전 증상이 생기지 않도록 하기 위한 혈전용해제, 항응고제를 통해 치료할 수 있다.
초기 증상이거나 혈전 의심이 들면 항응고제를 혈관에 투여하는데, 이러한 항응고제로는 헤파린, 폰다파리눅스가 있고 경구용 항응고제로는 아픽사반, 에독사반, 리바록사반 등이 있다.
동맥 혈전증의 경우 응급치료를 요하는 경우가 많으며 정맥 혈전증의 경우 상대적으로 치명도는 낮다고 할 수 있다.
하지만 상태가 위중하여 응급 혈전 치료를 요하는 경우에는 혈전제거수술이나 스텐트 삽입술 등을 통해 막힌 혈관을 뚫어 신속하게 혈류를 정상화 시키는것이 중요하다.
일상생활에서도 혈전이 발생할 수 있는만큼, 수분을 자주 섭취하고 혈액순환이 원활하도록 수시로 다리를 스트레칭해주는 생활습관을 들이는것이 혈전 증상 예방에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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