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상선 기능 항진증 증상 / 갑상선에 좋은 음식 및 나쁜 음식
갑상선은 내분비 기관 중 하나로 목 가운데에 위치해 있으며 신체에 여러 영향을 미치는 아주 중요한 조직이다.
갑상선 호르몬을 생성하여 저장하고 혈액으로 분비시킴으로써 신진대사를 조절하는 기능을 한다.
갑상선 주변으로는 후두와 기도가 맞닿아 있으며 신진대사와 체온, 에너지 등 신체 기능과 밀접하게 관련이 있기 때문에 이 기능에 문제가 생기면 신체기능에 이상이 나타날 수 있다.
갑상선 기능 이상은 호르몬이 과도하게 분비되어 나타나는 갑상선 기능 항진증과 너무 적게 분비되어 나타나는 갑상선 기능 저하증으로 구분할 수 있다.
갑상선에 문제가 있어도 다른 증상으로 착각해 모르고 넘어갈 수 있다. 그 중 갑상선 기능 항진증 증상에는 어떠한 것들이 있는지, 치료방법은 어떻게 되며 갑상선 기능 항진증에 좋은 음식과 나쁜 음식은 어떤것들이 있는지 알아보려고 한다.
< 갑상선 기능 항진증 증상 >
갑상선 호르몬은 신체 에너지를 소모시키는데 작용하여 갑상선 호르몬이 과도하게 분비는 갑상선 기능 항진증일 경우 평소보다 땀이 많이 나고 답답한 느낌과 함께 남들보다 더위를 쉽게 느끼게 되며 손떨림 증상이 보일 수 있다.
체내의 대사를 촉진하기 때문에 에너지를 소모하게 되면서 피로감을 호소하고 전신쇠약증상이 나타난다.
또한 소모되는 에너지가 많기 때문에 식욕은 왕성하지만 체중이 감소하는 증상을 보인다.
체중감소 증상은 식욕이 양호하지만 계속되는 특징을 보이며 수개월 사이에 5~10kg 정도로 체중이 상당히 감소하게 되지만, 간혹 10대~20대초반의 환자에서는 식욕 증가와 약물치료의 영향으로 오히려 체중이 증가하는 경우도 있다.
갑상선 기능 항진증의 원인으로 대표적인것이 면역체계의 이상으로 갑상선 호르몬을 많이 만들어내는 그레이브스병이 있다.
그레이브스병은 수 주~수 개월에 걸쳐 점차 갑상선의 크기 증가, 갑상선 중독증, 안구돌출 및 다양한 안과적 증상이 나타나게 된다.
갑상선 중독증의 경우 과도하게 분비된 갑상선 호르몬이 전신으로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그 증상은 개인마다 다양한 형태로 나타날 수 있다.
< 갑상선 기능 항진증 치료방법 >
갑상선 기능 이상으로 인한 갑상선 질환은 자연적으로 치유되는것이 극히 드물다. 또한 갑상선 기능 항진증과 저하증은 유전성 자가면역질환이 기 때문에 예방법이 따로 없다.
그렇기 때문에 위와 같은 갑상선 기능 항진증 증상이 나타나면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해야 합병증을 예방할 수 있다.
갑상선 기능 항진증 치료방법으로는 약물치료, 방사성 요오드치료, 수술적 치료가 있는데 항갑상선제를 이용한 약물치료를 우선시한다.
약물치료는 갑상선 호르몬의 생성을 줄여주고 면역조절의 효과가 있다. 약물치료를 수개월간 지속한 후에 갑상선 수치가 정상화되면 치료를 중단할 수 있지만, 약물복용을 중단하더라도 재발할 가능성이 있어 지속적인 추적검사가 필요할 수 있다.
약물치료를 중단한 이후 보통 3~6개월 사이에 재발하는 경우가 많고, 약물치료를 통해 호전되지 않을 경우 방사성 요오드치료나 수술과 같은 치료가 필요할 수 있다.
갑상선결절의 경우 보통은 하나만 생기지만 경우에 따라 여러개가 동시에 나타날 수 있다. 양성 종양의 크기가 계속해서 커지거나 통증을 유발하는 경우, 그로 인해서 주변 조직이 압박되고 음식물의 섭취가 어렵거나 답답하게 느껴질 경우에는 갑상선 고주파 절제술로 종양을 치료할 수 있다.
< 갑상선 기능 항진증에 좋은음식 / 나쁜음식>
갑상선 기능이 정상이라면 따로 갑상선에 좋은 음식을 섭취할 필요는 없다. 하지만 갑상선에 이상이 생긴 경우라면 치료와 함께 섭취하는 음식으로도 관리하는것이 필요하다.
갑상선 기능 항진증에 좋은음식으로는 우유나 요거트와 같은 유제품, 생선이나 계란, 육류 등을 통해 단백질을 섭취해주는것이 좋다. 또한 올리브오일, 크림 같은 지방과 견과류를 섭취하는 것이 좋다.
갑상선에 나쁜 음식으로는 미역, 다시마, 김과 같이 요오드가 함유된 음식이다. 또한 글루텐을 함유하고 있는 밀과 보리, 호밀 등은 피하는것이 좋고, 인스턴트식품이나 패스트푸드와 같은 음식은 줄이는것이 좋다.
갑상선 기능 항진증 증상을 겪으면서도 혹시나 갑상선암은 아닐까 하는 불안감 때문에 두려워 검사를 미루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갑상선결절 환자 중 약 90%는 양성종양으로 나타나기 때문에 치료시기를 놓치지 말고 내원하여 검사를 받아야 한다.
갑상선 기능 항진증 증상과 갑상선 기능 항진증 치료방법, 갑상선에 좋은 음식, 나쁜 음식 등에 대해 알아보았다.
치료시기를 놓치게 되면 합병증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으므로 조기에 정확한 진단을 통해 적절한 치료를 시작해야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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