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드러기는 다양한 요인으로 인해 피부나 점막에 있는 혈관의 투과성이 증가됨에 따라서 일시적으로 혈장 성분이 혈관 주변 조직으로 빠져나와 축적되어 피부가 붉어지거나 하얗게 부풀어 오르며 심한 가려움증이 동반되는 흔한 피부질환 중의 하나이다.
두드러기 중에서도 콜린성 두드러기 원인과 콜린성 알러지 치료, 콜린성 알레르기에좋은식품 등에 대해 알아보려고 한다.
두드러기는 여러 가지 양상으로 나타나는데, 특히 콜린성 두드러기의 경우 주로 더운 날씨에서 자주 발생한다.
뜨거운 탕에 몸을 담그거나 더운 곳에서 땀이 날 정도로 운동을 하는 경우 등 갑작스러운 신체 온도의 변화가 생길때 발적과 함께 2~3mm 정도의 작은 팽진이 동반되어 나타나게 된다.
< 콜린성 두드러기 원인 >
콜린성 두드러기는 열을 쏘이거나 정신적으로 갑작스러운 스트레스를 겪은 뒤 체온이 높아질 때 나타나는 만성 두드러기의 한 종류이다. 콜린성 두드러기 원인은 확실하지 않지만 땀을 내어 체온을 조절하는 신체의 반응과 연관이 있다고 알려져 있으며 대체로 만성의 형태를 띄고, 젊은 층에서 많이 나타난다.
정상적인 경우에는 체온이 올라가게 되면 부교감신경이 아세틸콜린이라는 신경전달물질을 분비시켜 땀샘의 수용체와 만나 땀으로 배출하면서 체온을 낮추게 된다. 하지만 이러한 아세틸콜린을 비만세포가 만나게 되면 히스타민을 분비하게 되면서 콜린성 두드러기 원인이 될 수 있는것이다.
< 콜린성 두드러기 치료 >
콜린성 두드러기 치료로 항히스타민제를 투여하게 되면 알러지 반응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다.
두드러기와 함께 땀을 많이 흘리는 경우에는 땀을 줄이기 위해 메탄센 브로마이드를 처방하기도 하며 과민성 반응이 있는 경우에는 에피펜으로 치료하기도 한다.
이러한 콜린성 두드러기 원인에 의한 증상은 보통 한 시간 내에 사라지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대부분의 사람들은 방치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이러한 극심한 가려움증이 지속되고 만성화가 되면 일상생활을 정상적으로 영위하기가 힘들 정도로 삶의 질이 떨어지기 때문에 적기에 적절한 치료를 받는것이 필요하다.
최근 콜린성 두드러기 치료에 중증 알레르기성 천식과 난치성 만성자발성 두드러기 치료제인 '오말리주맙' 이 좋은 효과를 보이는것으로 발표된바 있다.
콜린성 두드러기를 앓고 있는 환자 27명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 환자의 70%인 19명은 오말리주맙 투여 후에 최소 3개월 안에 두드러기 감소 효과를 나타냈고, 7%인 2명은 두드러기 증상이 완전히 호전됐다고 밝혔다.
또한 치료제의 용량을 높였을 때와 투여 횟수가 늘어날수록 치료효과를 보인 환자가 증가했다.
콜린성 두드러기는 젊은 환자들이 많고, 항히스타민제에도 제대로 반응하지 않는 환자가 많았는데 이번 연구를 통하여 오말리주맙이 콜린성 두드러기 치료와 난치성 만성 자발성 두드러기 치료에도 좋은 해결책이 될 수 있을거라 전망하고 있다.
< 콜린성 두드러기 예방법 >
콜린성 두드러기 증상이 나타나면 우선 10~30분 정도는 휴식을 취하며 안정을 찾는 것이 좋다.
콜린성 두드러기는 항히스타민제 투여로 어느정도는 효과를 볼 수 있지만 완치가 불가능한 만성질환이기 때문에 무엇보다 콜린성 두드러기 증상이 나타나지 않도록 미리 관리하고 원인을 예방하는것이 필요하다.
뜨거운 물로 목욕을 하거나 사우나 찜질을 하지 않으며 과도한 실내운동은 피해 체온이 상승하지 않고 일정하게 유지하도록 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또한 스트레스도 콜린성 두드러기 원인 중 하나이기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지 않도록 정신건강에도 신경쓰도록 한다.
< 콜린성 두드러기에좋은식품 >
콜린성 두드러기를 예방하기 위한 콜린성 두드러기에좋은식품은 저 히스타민 식단을 유지하는 것이다.
저히스타민 식품으로는 퀴노아와 같은 글루텐이 없는 곡물, 코코넛밀크, 신선한 채소 (토마토, 시금치, 아보카도, 가지 제외) 등이 있다.
위와 같이 히스타민이 적은 식품을 섭취하면 그에 따른 알레르기 반응이 덜 일어나게 되며, 반대로 히스타민이 풍부한 알코올이나 요구르트와 치즈 등의 유제품, 식초, 나트륨이 많은 짠음식이나 생선, 견과류 등의 섭취를 줄이는것이 도움이 될 수 있다.
또한 아보카도, 시금치, 가지와 가공육도 히스타민이 풍부한 식품이기 때문에 피하는것이 좋다.
오렌지, 귤과 같은 감귤류의 과일도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에게는 좋지 않다.
또한 본인의 체질에 맞지 않는 식품을 섭취했을 때 알레르기 반응이 나타나는 경우도 있으므로, 두드러기가 나는 식품의 섭취는 제한하도록 한다.
콜린성 두드러기 원인과 콜린성 알러지, 콜린성 두드러기 치료와 두드러기에좋은식품은 무엇인지 알아보았다.
만성 두드러기 질환을 앓으며 가려움의 고통은 겪어본 사람만 알만큼 얼마나 힘든것인지 알기 때문에, 그러한 가려운 고통을 참지 말고 적기에 꼭 적절한 치료를 받으시길 추천드리는 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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