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가 들면서 자연스럽게 발생하는 현상 중 하나는 바로 갱년기라고 할 수 있다.
갱년기는 중년이 되면서 체내 호르몬이 변하는 시기를 의미하는데, 갱년기는 보통 여성에게 나타나는 것으로 알고 있는 경우가 많지만, 여성뿐 아니라 남성에게도 오는 증상이라 할 수 있다.
갱년기 증상
갱년기 여성은 여성 호르몬이 감소하게 되고 갱년기 남성은 남성 호르몬이 감소하면서 신체적, 정신적 변화를 느끼게 된다.
이렇게 남성에게도 갱년기는 올 수 있으며 피로감과 식욕 부진, 심리적 변화 등 다양한 증상이 동반되기도 하지만 갱년기 여성에게서 이러한 변화와 증상이 더 두드러지게 나타난다.
폐경기 여성은 여성 호르몬이 줄어들면서 신체 밸런스가 무너지기 시작하는데 보통 빠르면 40대 중반부터 50대 이후에 나타나게 되며 이러한 갱년기 증상은 안정화되기까지 오랜 기간이 소요되기도 한다.
폐경기 여성 및 갱년기 여성은 이 시기에 사회나 가정에서 바쁜 일상을 보내며 특별한 준비없이 갱년기 증상을 보이게 되는 경우가 많다.
갱년기 여성의 대표적인 증상으로는 불면증, 두통, 안면 홍조, 관절통, 우울증, 가슴 두근거림 등의 증상이 나타나고 특별한 이유 없이 짜증이 나기도 한다.
폐경기 여성 및 갱년기 여성의 경우 에스트로겐이 감소하면서 골밀도가 급격히 약해지는 시기이기 때문에 골다공증이 생길 위험이 있으므로 특히 유의해야 한다.
50대를 넘어서는 중년의 갱년기 여성들은 이러한 이유로 뼈 건강과 연골, 관절건강 등에 더욱 신경 써야 한다.
갱년기 여성의 경우 이러한 증상이 나타나면서 몸 속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의 감소와 더불어 장내 유익균도 함께 감소하게 된다. 장 기능이 떨어지게 되면 소화 능력 또한 현저히 저하되기 때문에 속이 더부룩하거나 식욕부진 등의 증상이 나타나게 된다. 이러한 갱년기 증상에 따른 장 건강과 면역력을 잘 관리할 수 있도록 유산균 섭취를 통해 체내 유익균을 증식시킬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갱년기 열 오르는 증상
갱년기 여성 증상으로 갑자기 얼굴에 열이 오르는 증상을 자주 보이게 되는데, 이는 체온조절 중추의 파괴로 인해 안면 홍조 증상이 나타나게 되는 것이다. 또한 밤에 잠을 이룰 수 없는 불면증이나 수면 장애가 생기거나 이유 없이 짜증이 많아 지고 신경과민을 겪게 되며 호르몬의 변화로 인해 사춘기와 비슷한 심리적인 변화가 나타나게 된다.
갱년기 여성에 있어 또한 피할 수 없는 것이 심혈관 질환이라고 할 수 있다. 50대 여성에서 심혈관질환의 비율이 급격히 증가하는 양상을 보이기 때문에 폐경기 여성이나 갱년기 증상을 겪는 경우 이러한 심혈관계 질환을 잘 관리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또한 폐경기 여성이나 갱년기 증상을 겪는 여성은 늘어나는 체중으로 고민을 하는 경우가 많다. 신진대사가 떨어지면서 복부와 허리 등의 체중이 늘어나며 여러가지 질병을 유발하는 경우가 있다. 폐경기 여성이 체중 관리를 잘 못하게 되면 유방암이나 대장암의 발병 위험이 증가하는 만큼, 체중관리에도 신경을 쓰도록 해야 하겠다.
시간이 흐르면서 신체 노화가 생기는 것은 자연스럽고 당연한 일이지만 갱년기 여성의 변화 중에서도 일상생활의 불편함을 가져다주는 요실금이나 질건조증 등의 여성질환의 발병 가능성 또한 높아지게 된다.
폐경기 여성의 다양한 갱년기 증상으로 인해 우울증이 생기거나 자존감 하락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이 시기를 잘 넘길 수 있도록 가족들과 주변 사람들의 관심과 노력이 필요하다.
또한 몸상태를 잘 관리하며 규칙적인 운동이나 취미 생활을 통해 갱년기 증상을 건강하게 넘길 수 있도록 하는 본인의 노력 또한 필요하다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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